엠케이트렌드가 내년 봄, 진 전문 브랜드 「버커루」를 출시한다.
「버커루」는 진입장벽이 높은 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버커루의 핵심 경쟁력은 소재. 데님 아이템은 전량 일본 수입소재로 만들어지며 스타일마다 각기 다른 소재를 사용한다.
이 브랜드 윤성재 상품기획 실장은 “같은 스타일도 소재에 따라 다른 맛이 느껴진다”며 “스타일마다의 개성을 한껏 살리기 위해 30여 가지의 청바지를 각기 다른 소재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스타일도 「버커루」의 자랑거리이다. 내년 봄 전개되는 150스타일(액세서리 제외) 중 60가지가 데님 아이템이며 그 중의 절반이 청바지로 구성된다. 스트레이트 핏의 기본 상품부터 크리즈 가공을 한 상품, 입체적인 느낌의 3D팬츠 등 국내 진 브랜드에서는 찾기 힘든 캐릭터 강한 상품까지 다양하게 전개된다.
가격대는 기존 진 브랜드에 비해 20∼30%가량 낮다. 청바지 한 장의 중심가격은 11만8천원선. 낮게는 8만원부터 시작해 18만원 대까지 폭넓게 벌어질 예정. 소재고급화와 디자인의 다양성을 감안해 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윤성재 실장은 “수입 프리미엄 진 수준의 소재와 워싱, 디자인을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탑류는 중저가 브랜드와 맞붙어도 가격 경쟁력이 있다. 「버커루」의 티셔츠는 3평균 만원가량. 패턴 셔츠 6만원, 점퍼도 8∼1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티셔츠와 점퍼 등은 「티비제이」 「올드앤뉴」와 생산라인을 공유해 단가를 낮춘 것. 그러나 티셔츠나 점퍼 중에도 트렌디한 상품은 별도 생산해 패션성을 강조했다.
보수적인 진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 강렬한 마케팅도 필수이다. 엠케이트렌드는 「버커루」의 내년 마케팅 예산으로 30원을 책정했다.
유통망은 상반기 10개, 하반기 10개로 비교적 조심스럽게 진행한다.
초기에는 백화점 비중을 80%로 구성하고 시장성을 인정받은 후 가두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버커루는 「C.K진」, 「스포트리플레이」를 거친 윤성재 기획실장과 진 전문 디자이너로 활동한 정선희 디자인실장, 「GV2」 출신의 엄정일 영업과장과 예신퍼슨스에서 마루 홍보를 맡아온 석보애 홍보팀장이 진용을 갖췄다.
안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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