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칸토(대표 김병수)가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강화하며 전통 제화 강자로서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한 때 제화3사로 구분되며 국내 슈즈 마켓을 이끌던 엘칸토는 브랜드 노후화 등으로 하락세를 걷기도 했지만 '온라인 퍼스트' 전략에 성공, 재기에 성공했다.
'엘칸토'는 자사몰(엘칸토몰)과 쿠팡, 네이버 등 대형 오픈 마켓을 중심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가장 주된 전략은 온라인 브랜드의 다각화로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맞추고 있는 점이다.
엘칸토는 현재 '엘칸토' 'L by 엘칸토' '스타지오네 by 엘칸토' '인텐스' '더브라운' '5MONTHS' 'YOU'RE RIGHT' 'MaZZ' 8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데 '엘칸토'를 제외하고 대부분 온라인을 중심 채널로 전개하고 있다. 가심비를 높인 '스타지오네'와 '인텐스', 온라인 전용 남성 컴포트화 '유어라이트', 온라인 컴포트 슈즈 브랜드 '마쯔' 등이 대표적이다.
엘칸토는 자사몰의 온라인 콘텐츠를 다양하게 벌여 폭넓은 고객층을 흡수하는 것은 물론 자사 트래픽을 높이는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 자사몰 판매분의 수익률이 높은 만큼 자사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자사몰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고객 중심 쇼핑 채널' 구축을 목표로 유저들의 편의성을 강조하여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꾀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에 힘입어 지난 상반기 '엘칸토' 자사몰은 전년 대비 57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전체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한 것과 비교한 월등히 높은 수치다. 외부 몰 중에서는 네이버를 주력으로 전개하고 있다.
엘칸토는 상반기 자사몰의 온라인 광고를 확대하고 온라인에 특화된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매출 신장의 주된 요인이며 이비즈 인프라를 강화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자사몰은 잔여재고 소진 및 고개 확보를 위한 주력 채널로 활용하고 종합몰과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단독 상품을 구성하는 등 각 채널별 특성을 달리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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