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패션부문(부문장 박철규)은 자사몰 SSF숍을 패션 토털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육성하는 것과 동시에 '빈폴키즈' '엠비오' '구호플러스' '오이아우어' 등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개발, 차별화된 콘텐츠로 이커머스 시장을 대응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전사 이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는데 자사몰(SSF숍, 토리버치)은 45%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자사몰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그 중에서도 가장 효자 브랜드는 '에잇세컨즈'다. '에잇세컨즈'는 지난 상반기 자사몰에서 약 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는 '비이커'나 '어나더#'의 온라인 매출보다 높은 수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꼼데가르송' '띠어리' 등 글로벌 브랜드와 '메종키츠네' '아미' '비이커' '에잇세컨즈' 등 MZ세대에게 영향력있는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차별화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 온라인 매출 신장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에잇세컨즈'가 상반기 이커머스에서 18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영층에 타겟팅한 상품 운용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프로모션 공이 컸다는 것.
'에잇세컨즈'는 지난 2012년 모바일 쇼핑몰을 오픈하는 등 비교적 모바일 시장에서 주도권을 빨리 잡았고 인스타그램 스토어 등 SNS 채널과의 연동도 일찍 시작했다. '에잇세컨즈' 인스타그램은 현재 12만여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또 MZ 세대가 트렌드에 민감한 성향을 반영, 매주 신상품을 출시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타일링 정보를 제공하는 등 10~20대에 타겟팅한 전략을 강화했다. 여기에 코로나 19 영향으로 온라인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에잇세컨즈'의 가성비 경쟁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에잇세컨즈'는 현재 온라인 매출이 전체의 약 30%를 차지할 만큼 이커머스 비중이 커졌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향후 온라인에 특화된 상품력,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AI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기반 온라인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홈피팅, 스마트 슈트 파인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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