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스홀딩스코리아(대표 제임스박)는 아웃소싱으로 운영하던 이커머스 부문을 내부 운영으로 전환하며 효율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자사몰을 오픈하고 이비즈 사업에 역점을 두긴했지만 초기에는 노하우가 없었던 터라 외부 아웃소싱으로 운영했다. 지난 2018년부터 내부에 이비즈팀을 운영하면서 자체적으로 이커머스 사업을 컨트롤하기 시작했고 올해는 오픈마켓도 자사에서 직접 거래한다.
무엇보다 이커머스 채널을 신규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로 보고 10~20대 타겟을 흡수할 수 있는 신 채널을 공략했다. 대표적인 채널이 무신사와 서울스토어로 둘 다 MZ세대들이 이용하는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들과 전략적으로 손을 잡았다.
'게스'는 타겟팅한 이커머스 채널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략 상품을 개발했는데 무신사에서는 크루 라인을, 여성 고객이 많은 서울스토어에서는 여성 팝데님을 단독으로 론칭했다. 단독 선공개 전략의 활용으로 노출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매출까지 상승하며 시장 선점 효과를 가질 수 있었다. 최근 출시한 OB라거 콜래보레이션 라인 역시 자사몰과 서울스토어에서 단독 론칭했는데 출시 이후 서울스토어 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게스홀딩스코리아는 이커머스 채널이 다각화되면서 채널별 타겟이 세분화되고 있다고 판단, 타겟팅에 맞는 이커머스 채널 개발로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커머스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석시영 부장은 "시장에서 고지를 점하는 것은 M/S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오프라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커머스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만큼 남다른 전략이 필요했고 특정 채널에서 상위 매출을 선점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게스'는 지난 상반기 오픈마켓을 직접 운용하면서 매출이 167% 증가했고 자사몰은 67% 신장했다. 하반기 역시 특정 타겟에 특화된 이커머스 채널과의 전략적 제휴와 이커머스 특화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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