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너비」가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 6월 「캐너비」를 인수한 휴먼앤제이(대표 황금순)는 최근 상품컨셉과 유통전략 등 전반적인 리뉴얼을 마무리했으며, 내년 봄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캐너비」는 유러피안 스트리트 캐주얼이란 컨셉 아래 스포티즘과 트래디셔널을 접목하고 있다.
판매가는 청바지를 6~7만원대로 설정하는 등 중가대로 잡았다. 노면상권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판매가를 하향조정한 것.
이 회사 정명석 이사는, “스포티즘 등 최근 유행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트렌드 캐주얼로 전개하고자 한다. 캐릭터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 않은 중가대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너비」는 최근 6개 매장을 신규 오픈했다. 4개점은 정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개점은 이월재고를 판매하고 있다.
정 이사는, “이월재고를 판매하기 위해 오픈했지만, 매장 인테리어와 상품관리는 정상매장과 동일하다. 이번 겨울에도 일부 제품을 신상품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너비」는 내년 상반기에 15개점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전국 주요 상권 위주로 오픈하며, 20평 이상이면 가능하다.
한편 「캐너비」는 지난해 가을 캐주얼 전문업체 지엔코가 의욕적으로 출시했지만, 강한 캐릭터와 중저가 감성시장의 강세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휴먼앤제이는 지난 6월 캐너비를 인수했으며, 「나크나인」를 런칭했던 정명석 이사와 「이엑스알」 출신의 유승완 부장으로 조직을 새롭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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