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아이웨어, 이젠 ‘카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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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女心 사로잡아, 독일 미국 중국 호응

2020-05-18 오전 12:45:07


국내 아이웨어 마켓에서도 K브랜드 바람이 부는 가운데, 20~30대 여성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핸드메이드 아이웨어 브랜드 ‘카린’이다.


2014년에 론칭한 ‘카린’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며 지난해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 국내 대표 아이웨어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선글라스에 집중한다는 전략과 함께 여성을 주요 타겟층으로 선정해 차별화를 꾀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한 론칭 당시 주로 유니섹스 스타일의 아이웨어 브랜드들이 많았기 때문에 ‘카린’은 프레임과 템플, 힌지에 원형의 요소를 적용, 유연하고 부드러운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선보이며 점차 여성 소비자 마음을 사로 잡았다.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웨어러블함을 강조한 동시에 최적화된 아시안 핏을 자랑하며 우수한 소재를 사용해 편안함 착용감으로 브랜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장명수 ‘카린’ 마케팅팀 과장은 “카린은 타 브랜드와 달리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실용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이 여성 고객들에게 제대로 어필된 것 같다”며  “이제는 재구매하는 고객층이 생겨날 정도로 아이웨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 디자인·편안함으로 승부
‘카린’은 배우 수지를 모델로 기용한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 지난해 전년대비 68% 성장해 눈길을 끈다. 이 같은 성장의 인기 요인은 바로 착용감과 디자인을 꼽을 수 있다. 아이웨어의 착용감은 만족도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다.


‘카린’은 무엇보다 오랜 시간 써도 가볍고 편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얼굴형의 사람들에게 직접 씌워보며 데이터를 구축, 이런 노력의 끝에 동양인에게 딱 맞는 프레임 형태와 사이즈를 찾을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코받침을 이루는 다리 부분을 메탈로 제작해 동, 서양 구별 없이 누구나 자신의 얼굴에 맞게 피팅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그리고 얼굴에 닿는 코받침은 실리콘으로 제작하여 착용감을 높혔다. 여기에 북유럽 풍의 디자인까지 더해져 시너지는 배가 됐다.


스테디셀러 아이템은 페더핏 초경량 안경으로 독일 와그너사의 스테인리스 스틸과 슬림하고 가벼운 TR소재의 림을 사용해 8g(렌즈 제외)의 깃털처럼 가벼운 착용감이 돋보이는 초경량 페더 핏(Feather Fit)라인의 다각형 솔텍스 안경이다. 최근 삼시세끼에서 배우 손호준이 착용해 완판하기도 했다. 선글라스의 경우 캐서린과 커스틴 제품이 단연 판매가 높다.


특히 캐서린은 세련된 보스턴 형태의 안구로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해 인기가 높다. 커스틴 선글라스는 아시아 핏에 최적화, 편안한 착용감으로 선호도가 높다. 현재 유통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개, 전국 260여개의 안경원을 비롯해 면세점 12개의 매장과 자사몰, 무신사, 29cm 등 온라인 몰을 통해 전개 중이다.


◇ 해외시장 진출 박차
‘카린’은 올해는 글로벌 시장으로 마켓을 확장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독일, 미국, 중국에 집중할 방침이다. 국가별로는 독일은 독일광학박람회(OPTI) 참가 및 오프라인 안경원 300여개 매장 입점해 70%대의 성장을 목표로 잡았으며, 미국은 30~50% 성장 목표로 오프라인 안경원 매장 입점 확대를 준비 중이다.


중국은 최근 유명 왕홍들의 웨이보, 샤오홍슈를 통해 ‘카린’의 인지도가 상승, 특히 중국판 워너원 NINEPERCENT의 멤버들이 즐겨 착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티몰 글로벌관 입점을 비롯해  북경광학박람회(CIOF)를 통해 신규 100여개 사와 접촉, 중국 내 온오프라인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장명수 과장은 “앞으로 ‘카린’은 국내 유통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 역시 꾸준히 확장해 균형적인 사업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수 기자
le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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