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대표 이수호)이 「알베로」와 「헤지스」를 국내 최정상 패션 브랜드로 키운다.
「알베로」는 LG패션이 지난 가을에 첫선을 보인 최고급 남성복 브랜드로서 해외 명품 브랜드에 버금가는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헤지스」는 최근 매년 50%대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LG는 「마에스트로」에 이어 「알베로」 「헤지스」 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브랜드를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정상급 패션기업임에도 해외 브랜드 「닥스」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 LG측 입장.
하영봉 LG패션 부사장은, “앞으로 3년 안에 「알베로」와 「헤지스」를 정장과 캐주얼 부문에서 국내 최고 브랜드로 키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품력뿐 아니라 유통, 마케팅 등 브랜드 운영 전반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패션은 지난 10일 본사 마에스트로홀에서 ‘2004 「알베로」 컬렉션’을 가졌다.
「알베로」는 이번 컬렉션에서 글렌체크와 더블브레스트 재킷 등 패셔너블한 남성을 위한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또 티셔츠와 스웨터 등 단품류에서도 최고급 브랜드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하홍천 LG패션 차장은, “「알베로」는 인체의 곡선을 감안한 수작업 봉제 등을 통해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알베로」는 판매 이후에도 방문A/S, 수십만원 상당의 사은품 등을 통해 고정고객을 만들어가고 있다. 내년에는 마케팅 부문에 20억원을 투자한다”고 말했다.
「알베로」는 12월 현재 롯데 본점과 영등포점, 부산점, 현대 본점, 목동점 등 7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대구백화점 등 4~5개 백화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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