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온라인 쇼핑 플랫폼 발란(대표 최형록)이 거침없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2017년에 론칭한 발란은 2018년 리앤한(대표 한창훈)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받아 채널을 구축하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메가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큐캐피탈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까지 더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한 투자자는 "밀레니얼 세대가 지난해 350조원의 명품 시장에서 30% 차지할 만큼 명품 이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발란은 럭셔리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럭셔리 마켓 패러다임 바꿔
'발란'을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발란의 강점은 △다양한 상품&낮은 가격 △상품 등록 및 오퍼레이션 자동화 시스템 구축 △명품 전문 퍼스널 쇼퍼를 확보해 주요 경쟁사를 제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결과도 기대이상이다. 오픈한 첫해 27억원의 매출을, 지난해에는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개선해 올해 8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고객 대상으로 플랫폼을 개선한 것이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에 집중, 핵심 타겟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YNAP, 24S닷컴, 롯데 톱스 등 영향력 있는 E-리테일러 확보를 비롯해 496개의 브랜드와 57만개에 달하는 다양한 상품군을 전개하고 있으며 유럽 32개 부티크와 계약을 통해 해외 직구 대비 20% 낮은 가격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IT 솔루션을 접목시킨 상품 자동화 등록과 챗봇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 만족이 증가했으며, 명품 전문 퍼스널 쇼퍼 팀을 신설해 신뢰도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명품 이커머스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 짝퉁 상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발란'은 삼성SDS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첼로 스퀘어3.0'을 선보여 고객 신뢰를 확보했다.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발란은 올해 고객 소통과 인사이트 구축 플랫폼으로 다가선다. 이를 위해 디지털 콘텐츠 확대, 고객 관점의 제품 및 결제 시스템 개선, 다양한 구매 혜택, 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통한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인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고객들이 럭셔리 쇼핑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는 콘텐츠 강화에 주력, 데이터 기반의 전문화된 콘텐츠를 발란만의 스타일로 풀어내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럭셔리 온라인 쇼핑 플랫폼 '발란'은 론칭 첫 해 27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36억원, 지난해는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
발란은 IT 기술 바탕으로 챗봇을 활용한 퍼스널 쇼퍼, 실시간 배송 알림, 검수 및 패키징, 픽업 수선 서비스까지 가능하다 |
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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