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돕기 위한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의 적극적인 행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섬수협은 코로나 감염이 본격적으로 확산하던 지난달 말 가장 먼저 1000만원 상당의 방역마스크를 대구 지역에 기증한데 이어 최근엔 마스크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마스크 제조 업체에게 생산설비 구입 및 노후설비 교체 자금 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앞장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덕춘(왼쪽 세번째) 여행중심 대표와 임직원들이 방호복 앞에서 ‘대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이번엔 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방호복 지원에 나섰다. 회원사인 여행중심과 지니통상이 마련한 방호복 1000벌(3000만원 상당)을 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에게 전달한 것.
이덕춘 여행중심 대표와 맹규린 지니통상 대표는 한 목소리로 “비록 이번 사태로 회사 전 임직원들이 잠정 휴가에 들어간 상태지만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이 生과 死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현장이 더 어렵다고 판단,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아 방호복을 마련한 것”이라며 “회사 임직원 일동은 오히려 대구에 구호물품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이 무한한 기쁨이라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민은기 섬수협 회장은 “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범을 보여준 이덕천 여행중심 대표와 맹규린 지니통상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며 두 분의 성의에 보답하듯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두 업체가 마련한 방호복 1000벌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의료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맹규린 지니통상 대표 |
△여행중심 - 이덕춘 대표(중국 교포): 2016년 3월 설립. 임직원 8명. 중국동방항공 전문 판매 대리점
△지니통상 - 맹규린 대표(중국 교포): 2015년 2월 설립. 임직원 8명. 화장품 유통업 전문 업체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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