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 글로벌 MZ세대 겨냥 ‘엔더즌’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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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럭비 티 시그니처 아이템 개발

2020-02-17 오전 8:45:24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이 계열사 플라터너스를 통해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캐주얼 브랜드 ‘애드호크’를 전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연말 이커머스 마켓을 타겟으로 ‘엔더즌(N DOZEN)’을 론칭했다. 에센셜한 아이템을 트렌디한 스타일로 표현하는 스트리트 캐주얼로 DOZEN의 사전적 정의인 숫자 12를 키포인트로 한 아트워크가 특징이다. 스트리트 콘셉과 스포츠를 믹스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엔더즌’의 대표 시그니처 아이템인 후드 집업


이재수 동광인터내셔날 회장은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새로운 플레이어가 필요하다. 기존 ‘애드호크’와 전혀 다르게 ‘엔더즌’은 MZ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그들의 원하는 상품을, 그들이 자주가는 채널에 판매하는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엔더즌’은 작년 10월 말 첫 상품을 출시했다. 자사몰 디콜렉트와 무신사, 스타일쉐어, 29CM, W컨셉 등 6개몰에 입점했다.
첫 드롭 상품 중에서는 트레이닝 세트와 헤비 플리스 아우터가 인기를 얻었다. 신규 브랜드로 인지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 만에 월매출 1억원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 헤비 플리스 아우터는 총 3차 리오더를 진행했고 트레이닝 세트, 후드 집업 아이템도 평균 60%대 판매율을 기록했다.

‘엔더즌’은 배우 이재욱과의 화보가 초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역할을 했다면 올해는 셀럽,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을 통해 고객층을 넓히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V커머스가 확대되고 있어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춘하시즌 상품은 총 60여 모델을 기획했다. ‘엔더즌’ 상품 총괄은 현정훈 디자인 부장이 ‘애드호크’와 함께 총괄하고 있다.

현정훈 부장은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브랜드 콘셉을 어필하기 보다 아이템 검색 및 노출이 더 중요하다. 때문에 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시그니처 아이템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고 로고 플레이나 아이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또 정통성있는 시그니처 아이템이 필요하다고 판단, 1960년대 스타일의 럭비 티를 ‘엔더즌’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정하고 경쟁력있는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라터너스는 ‘엔더즌’이 중국 시장에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론칭 첫 해에 중국 시장 진출을 꾀할 예정이다.


‘엔더즌’의 대표 시그니처 아이템인 맨투맨 티셔츠


황연희 기자
yun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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