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브랜드 '젝시믹스', 애슬레저 마켓 리드
신사업 확대…플랫폼, 뷰티 브랜드 론칭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로 잘 알려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서는 가장 먼저 코스닥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온라인에 최적화된 브랜드 연구개발과 소셜네트워크 기반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한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잇따른 히트상품 배출과 신규사업 추진 및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올해 목표 매출액을 1800억원 규모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국내 애슬레저 마켓에 레깅스 열풍을 몰고온 '젝시믹스'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젝시믹스'는 탁월한 탄력성과 몸매 보정 효과로 SNS 상에서 '뱃살 지우개'로 유명한 '셀라 레깅스' 라인과 입문자를 위한 초저가 레깅스 '네오플렉시', 부드럽고 따뜻한 소재의 '웜바디 피치 기모레깅스' 등 다양한 제품 개발로 국내 시장을 흔들었다.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는 "제조기술 기반의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테스트를 통해 수준 높은 제품을 제공한 것이 히트 아이템으로 연결,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공동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을 선정했다. 심사 승인, 밸류에이션, 공모 등 나머지 절차를 마무리하고 가급적 올 상반기 내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간판 브랜드이자 애슬레저 마켓을 리드하고 있는 '젝시믹스' |
◇ 탄탄한 재무 돋보여, '젝시믹스' 매출 견인
이 회사는 탄탄한 재무 구조가 단연 눈에 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률 25% 달성, 높은 이익률을 내며 뛰어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며 시장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젝시믹스'는 국내 애슬레저 마켓을 리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전체 매출 비중의 90% 차지하고 있는 '젝시믹스'는 지난해 6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간판 아이템인 셀라 레깅스는 탁월한 탄력성과 몸매 보정 효과로 SNS 상에서 '뱃살 지우개 레깅스'로 불리며 1000만장 팔렸다. '젝시믹스'는 내수 시장은 물론, 2017년부터 중국, 홍콩, 베트남,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 진출도 박차,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현지 법인도 설립하는 등 글로벌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론칭한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와 청결 습관 브랜드 '휘아'의 시장 점유율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이들 브랜드들은 론칭 2개월 만에 월 매출 3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마르시오디에고'는 남성 드로즈 팬티, 스마트 지갑, 올인원 스킨 솔루션 등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조약돌 칫솔 살균기, 텀블러 공기청정기, 클린미스트 등 '휘아'의 행보도 눈여겨볼 만 하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휴대용 손소독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칫솔살균기 이클리너는 높은 재구매율로 고무적인 판매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칫솔살균기 제품은 18억원치 발주한 상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매출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디지털 혁신, ERP시스템 구축... 플랫폼, 뷰티, 건강식품 론칭
이 회사는 신사업 속도에도 박차를 가한다. 5년 내 5개 브랜드를 론칭, IT기반의 플랫폼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브랜드는 인큐베이팅에 집중하며 신규 브랜드 출시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와 코스메틱 브랜드 2개 정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핵심 사업으로 플랫폼 구축 사업에 나선다.
강 대표는 "회사 내 IT개발 그룹을 신설했으며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 한다"며 "건강 관련 앱 서비스와 쇼핑 메타 서비스 앱 등 두 가지 분야를 올 상반기 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개발된 각 플랫폼 서비스는 주로 유명 전문강사,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유튜버 등과 연계하여 신규 브랜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ERP기업인 SAP와 계약, ERP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젝시믹스'의 경우 각 나라별 지사를 설립, 현지 매장을 직접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현지 법인 설립 및 해외 매장을 구축한다. 이미 대표적인 국가들은 현지 답사를 완료한 상태다.
강민준 대표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IPO를 통해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상장사의 회사 가치와 비전을 위해 IT 기반의 사업은 필수, 신성장 동력이 될 정보기술(IT) 플랫폼 구축 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해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결 습관 브랜드 '휘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휴대용 손소독제와 칫솔살균기 이클리너 등의 판매가 높아지고 있다 |

지난해 론칭한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왼쪽)'와 1020세대를 타겟으로 애슬레저+캐주얼 어반 액티브 웨어 '믹스투믹스' |
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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