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여성 속옷 전문 브랜드 ‘컴포트랩(대표 최선미)’이 AI 기술을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컴포트랩’은 고객 착용후기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발한 체형별 언더웨어 추천 시스템 ‘내 브라렛 찾기’를 운영하면서 24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획득했다. 언더웨어 온라인 쇼핑몰로서는 이례적인 데다가 론칭 후 4년 만에 괄목할만한 데이터를 확보했을 정도로 여성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빅데이터 전문가를 통해 고객에게 알맞은 최적의 브라렛을 추천하기 위한 시스템인 ‘내 브라렛 찾기’를 개발, 고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브랜드에 따르면 브라렛 찾기 서비스에 응답한 횟수는 누적 24만건으로, 이들은 인터넷, 블로그, 카페, 지인 추천 등의 경로로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외 라디오 광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컴포트랩’ 브라렛 추천 서비스에 유입되고 있다. 또한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2030 세대로, 응답자의 80%가 A~C컵을 가지고 있으며 밑가슴둘레 75~80cm의 75A, 80A 사이즈의 속옷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40대 이상의 연령대 비율이 9.3%, D~G컵 고객 비중 또한 20% 가량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빅사이즈 브라를 찾는 고객들도 ‘컴포트랩’을 이용하고 있다.
◇ 데이터 읽고 상품 개발
또한 ‘컴포트랩’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품 기획을 진행한 것이 고객 만족을 실현, 이는 매출 증가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됐다.
내 브라렛 찾기 솔루션 선호 디자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 연령대에서 심플하고 베이직한 디자인에 대한 니즈를 반영했다(1위 41.9%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2위 30% 겉옷에 티나지 않은 베이직한 디자인, 3위 여성스럽고 레이시한 디자인). 따라서 여성스럽고 레이시한 디자인 위주의 라인업에서 벗어나 코튼 베이직 브라렛, 코튼 스트링 브라렛, 쿨실크 스키니 브라렛, 뉴룰루 브라렛, 쉬는날 브라렛 등 심플 베이직 디자인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쿨실크 슬림라인 브라렛과 셀럽 베이직 브라렛을 꼽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기존 제품을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다. 쿨실크 슬림라인 브라렛은 기존 쿨시크 스키니 브라렛에 비해 과감한 디자인과 아웃밴드 스타일로 몸통을 안정적으로 잡아 보정력을 개선했다. 셀럽 베이직 브라렛은 일반 어깨끈 교체 문의가 쇄도해 개선한 것이 반응이 좋다.
황형수 컴포트랩 이사는 “브라렛 2차 버전 아이템들은 브랜드에서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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