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주목받는 매출 신장세를 기록한 복종은 아웃도어였다.
아웃도어 관련 브랜드 대부분은 전반적인 경기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0∼100%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노스페이스」가 전년대비 60%의 신장세를 보이며 9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코오롱스포츠(23%)」 「컬럼비아스포츠웨어(30%)」 「아이더(50%)」 「레드페이스(100%)」 「블랙야크(67%)」 등도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아웃도어 관련 브랜드들은 내년 목표를 두 자릿수 이상으로 잡고, 물량도 대폭 늘릴 태세다.
아웃도어 시장의 이같은 성장은 주 5일제 근무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증폭되었다. 또 일상에서의 착장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들이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실제 「노스페이스」의 경우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아이템을 바탕으로 20대 고객을 사로잡으며 아웃도어분야의 강자로 등극했다.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유통확장도 아웃도어 성장에 일조했다.
남대문과 동대문 등의 전문점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밀착 또는 핵심상권으로의 대리점 진출이 늘어났다. 「노스페이스」는 명동, 은행동 등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대리점을 전개했고, 「케이투」 「에델바이스」 「레드페이스」 「에코로바」 등은 지역밀착형태의 매장을 열었다.
내년에는 브랜드별 유통확대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케이투」는 46개를 추가할 계획이고, 「레드페이스」 24개, 「노스페이스」 16개, 「코오롱스포츠」 14개 등을 목표로 세웠다.
아웃도어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을 추가 입점시킬 계획이다. 또 아웃도어 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의 수가 늘어나고, 홈쇼핑에서 아웃도어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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