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밸류 브랜드의 세력이 캐주얼 시장은 물론 여성복, 남성복 등 패션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매스밸류마켓은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서, 합리적인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형성된 시장으로 「지오다노」 「마루」 등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 시장에서 가장 먼저 자리를 잡았다.
올해는 캐주얼 시장뿐 아니라 여성, 남성, 아동, 잡화 등 시장 전반으로 세력이 확대됨에 따라 매스벨류마켓은 국내 패션시장의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깐깐한 구매행태가 일반화되면서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중저가 브랜드의 세력이 패션시장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마트 등 할인점과 이천일아울렛 등 중가대 백화점, 상설할인타운이 활성화되면서 이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복 시장에서도 매스밸류 브랜드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경기 악화로 중·고가 여성 캐릭터, 커리어 브랜드들이 매출 역신장을 면치 못하고 부도 브랜드가 속출하고 있으나 중가 여성복 브랜드들은 매출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머스트비」 「발렌시아」 「라인」 등의 중가 브랜드들은 롯데백화점에서 2, 3층에 있는 웬만한 여성복 브랜드들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릴 만큼 브랜드력이 커졌으며 최근 1~2년 사이에 「코코아」 「잇미샤」 「아니스」 「리안뉴욕」 「메시지」 「블룸스버리」 등 10여 개에 달하는 중가 브랜드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남성복 시장에서도 매스밸류 브랜드의 세력이 확대되고 있다.
LG패션(대표 이수호)의 「TNGT」는 영업 1년 만에 25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매장 당 1억5천~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알짜배기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지오투」 「빌트모아」 「에딘버러」 등의 브랜드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의 주요 점포에서 한 달에 1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알로앤루」 「모쯔모」 「미키클럽」 「아우워큐」를 비롯한 2004 신규 브랜드들 대부분이 매스밸류마켓을 겨냥하고 있는 등 유아동복 시장에서도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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