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을 위한 준비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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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비쥬」 「보보스」, 주얼리 시장에 도전장

2006-03-24 오후 3:25:54

신생 주얼리 브랜드들의 시장 공세가 거세질 전망이다. 올봄 런칭한 「샤비쥬」와 「보보스」는 1년여의 시장 탐색기를 거쳐 시장가능성을 확인하고 내부 시스템을 정비함에 따라 내년에는 20~50개의 점포를 개설키로 하는 등 영업을 적극화한다. 샤비쥬(대표 김지화)의 「샤비쥬」는 올해 신촌, 종로, 원주 등에 매장을 오픈하더니 지난달에는 명동에 입점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브랜드의 김지화 사장은, “중심상권을 위주로 유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테리어나 상품 등에서 차별화하려 노력했다. 대리점 개설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어 내년에는 유통확장이 보다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화 사장은 패션 주얼리 업계에서는 잘 알려진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업계로부터 마케팅과 영업력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보보스(대표 정순원)의 「보보스」는 ‘남성전문 주얼리’를 표방해 관심을 끌고 있다. 「보보스」는 자체 생산 제품에 특유의 로고를 삽입하여 기존의 패션주얼리 브랜드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 브랜드는 ‘메트로 섹슈얼’트렌드에 힘입어 많은 홍보 효과를 얻기도 했다. 「보보스」의 정순원 사장은, “남성시장의 성장세에 비해 전문 브랜드도 없고 기존 브랜드의 경우 남성 상품 비중이 약하다는 ‘틈새’에 집중했다. 보다 남성적인 상품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보스」의 홈페이지에는 런칭 초기 90% 이상을 차지하던 여성고객 비중이 10%대로 줄었다.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까지의 남성 직장인들의 비중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샤비쥬」는 내년에는 상품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와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고 자체 디자이너 3명을 추가 보강할 계획이다. 유통은 15개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보스」는 자체 상품개발과 함께 마케팅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내년 1월에는 투자자들로부터 추가자금이 유입될 예정이어서 경영이 한층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순원 사장은 내년에만 50개점을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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