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린(대표 캐롤린 장)이 전개하는 하이엔드 애슬레저 브랜드 '나일로라'가 감도 높은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우며 국내 전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최근 국내 애슬레저 마켓은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나일로라’는 고감도의 하이엔드 애슬레저를 콘셉으로, 새로운 승부수로 띄워 눈길을 끌고 있다.
캐롤린 장 ‘나일로라’ 대표는 “최근 애슬레저 마켓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해 3월 미국에서 정식 론칭, 하이엔드 가격대를 선보임에도 불구하고 기대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아시아 시장을 공략,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일로라’의 에린 탱크 네이비 & 이리디센트 페일 블루 |
‘나일로라’는 하이엔드 애슬레저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잡고 하이 퀄리티의 상품 감도를 선보인다. 특히 기존 미국 내에서 선보인 ‘나일로라’의 디자인보다 좀 더 아시아 여성의 취향에 적합한 디자인과 사이즈로 바꾸는데 주력했다. 스타일은 기능성을 살린 스포츠 라인을 40% 비중으로 가져간다. 기본에 충실하지만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과감한 패턴과 디자인을 적절히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무리없이 입을 수 있는 라인을 60% 비중으로 선보인다. 제품별 컬러, 디자인을 다양하게 전개하는 동시에 수입 원단을 주로 사용, 고급화에 힘썼다.
장 대표는 “파슨스를 졸업하고 10여년 간 미국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경력을 쌓았다. 최근까지 빈스 내에서 니트 부문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해왔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자인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사업부는 미국, 한국을 포함해 10여명으로 구성, 생산은 한국에서 주로 진행되며 미국은 세일즈와 마케팅 업무 위주로 진행된다.
미국에서 출발한 ‘나일로라’는 론칭 1년만에 상승세를 타며 현지 유명 리테일숍 100여개에 입점했다. 니먼마커스 백화점을 비롯 바니스뉴욕, 편집숍 등 100여개에 입점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4월 롯데 에비뉴엘 팝업스토어 오픈과 함께 온라인몰도 동시에 선보였다. 향후 ‘나일로라’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단독 쇼룸과 백화점 주요점, 면세점 등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캐롤린 장 ‘나일로라’ 대표는 “‘나일로라’는 미국내에서 이미 운동복뿐만 아니라 일상복으로 충분히 활용도 높게 잘 디자인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가 안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감도높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살린 ‘나일로라’ 제품 |
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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