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 이너웨어 시장이 커지고 있다. 10대를 타겟으로 한 이너웨어 시장이 신장세를 나타냄에 따라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남영L&F(대표 김진형)는 10대용 이너웨어류가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전년대비 10~20% 가량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월드(대표 안충선)는 「쁘띠랭」 영업망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작년에 런칭한 「쁘띠랭」은 1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40개 매장운영을 목표로 잡고 있다. 안산, 분당, 경주점이 매출 상위 점포다.
「쁘띠랭」의 안산점주는, “연령대에 맞는 브라 형태를 단계별로 구별하는 스텝브라의 반응이 좋다. 파운데이션류, 실내복, 잠옷 등 상품 종류가 다양하게 구비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루 120~13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쌍방울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소비자를 겨냥한 「스위티」를 런칭할 계획이다. 「스위티」는 귀엽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이너웨어로 브래지어, 캐미솔, 팬티 등을 갖추고 있다.
중소업체들의 틴 이너웨어 브랜드 출시도 활발하다.
신화언더웨어(대표 김명룡)는 「슈가」를 런칭한다. 이 회사는 지난 가을에 런칭한 1419세대의 언더웨어 「치즈」가 홈플러스에서 80%의 소진율을 보이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자 까르푸 전용 브랜드 「슈가」를 런칭하게 됐다.
신화는 부드럽게 잘 휘는 연질 와이어로 답답한 느낌을 없애고 성인용 이너의 U자 와이어 대신 가슴 전체의 형태를 잡아주는 W자 모양의 브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슈가」는 올 2월에 까르푸에 입점할 예정이다.
유통업체도 틴 이너의 구성을 강화하고 있다. 까르푸(대표 필립 브로야니고)는 올해 2개의 신규 틴 이너 브랜드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너웨어를 담당하고 있는 이수현 바이어는, “기존 운영하고 있던 「꼬미」 「호박씨」 「얌」 외에 2개의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킬 계획이다.
기존에는 캐릭터 중심으로 상품을 전개했으나 앞으로는 나이대별로 세분화시키고 기능성을 만족시키는 아이템들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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