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드제이글로벌(대표 안재영)이 '잠뱅이'로 신유통 채널 개발에 도전해 매출 신장은 물론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에 성공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잠뱅이'는 1985년에 론칭한 브랜드로 올해 론칭 35년차다. 그 동안 백화점, 가두점, 아울렛 등 오프라인 중심으로 유통해왔으나 새로운 유통 채널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쿨맥스 발수가공 데님 '워터프루프 진'을 판매해 5,802% 펀딩에 성공하는 성과를 얻었다.
쿨맥스 데님에 발수가공을 더한 '잠뱅이' 워터프루프 진 |
와디즈는 소비자들의 펀딩을 받아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방식으로 정식 판매에 앞서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한 플랫폼으로서 활용도가 높다. 때문에 제도권 브랜드보다 이제 시작하는 초기 스타트업 패션 브랜드들의 펀딩이 주를 이루는 편이다.
제이앤드제이글로벌은 와디즈의 이용 고객이 주로 젊은 층이고, 브랜드의 스토리를 제대로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 단일 아이템의 집중 판매가 가능한 점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여름 시즌 대표 아이템인 쿨맥스 발수가공 데님 '워터프루프 진'을 와디즈 펀딩을 통해 프로모션한 것. 이 제품은 기존의 쿨맥스 데님에 특수 코팅제를 워싱 상태에서 가공처리해 워터프루프 기능을 더했다. 또 '대프리카 찜통 더위, 장마철 빗방울까지 모두 막아줄 히어로 데님'이라는 신박한 카피를 내세워 젊은 층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잠뱅이' 쿨맥스 발수가공 데님은 5월 24일 펀딩을 오픈해 약 2주 동안 목표 대비 5,802% 펀딩에 성공했다. 펀딩 금액은 총 5,800만원. 현재 고객들의 앵콜 펀딩이 이어지고 있다.
김명일 전무는 "관계사 브랜드인 'LAB101'을 통해 와디즈 펀딩을 테스트한 바 있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 '잠뱅이'역시 와디즈의 펀딩을 통해서 새로운 고객층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여름 쿨맥스 데님의 대표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굳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황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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