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엠」 종각점 / 김연희 사장
「로엠」 종각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연희 사장은 경기침체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부분의 매장이 30~50% 역신장했다. 많은 점주들이 올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점포만이 살아 남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또 그는, “올해 경기가 불투명한 가운데 브랜드와 점주들은 주변 매장의 눈치를 보며 보수적인 영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불황의 시기에는 상권과 궁합이 맞는 브랜드 선택이 필수라고 그는 강조했다.
“철저한 상권분석으로 상권에 맞는 브랜드를 선택하고 매장을 운영하면 경기침체를 그다지 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로엠」 종각점은 6년 간 큰 불황 없이 운영을 해왔다고. 남들이 30~50%씩 역신장하는 전년에도 11, 12월의 경우 전년대비 10~20% 정도 역신장에 그쳤다. 종각 지하상가가 리뉴얼 공사로 6개월 간 매장 문을 닫았다가 10월말에 오픈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순조로운 매출 행보를 보이고 있는 편.
“종로상권은 중저가 브랜드가 자리잡기에 좋은 상권이다. 저렴하면서 브랜드력이 있는 옷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오피스 상권이어서 흐르는 고객보다 고정고객이 많은 편이다. 고객관리를 잘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그는 본사에는, “영업지원도 중요하지만 기획과 디자인이 뒷받침되는 좋은 상품이 공급되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자들은 좋은 상품이 있는 곳을 기가 막히게 찾아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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