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랜드월드의 경영성과 지표는 이랜드 그룹사 차원의 여러 당면 난제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양호하다. 2018년 다소의 외형 축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이나 효율 측면 배전의 호조세가 뚜렷하다.

특히 큰 폭으로 개선된 영업이익율(2018년 16%)의 주 요인이 실제판매 배수의 개선, 즉 판매부가가치의 확대로 획득되었다는 것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여전히 진행 중인 중국을 포함한 패션부문 전반에 걸친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이 같이 준수한 성과결과를 도출했다는 것은 이랜드월드의 두터운 패션 비즈니스 경영역량을 반증한다. '뉴발란스'의 회복세는 기대 이상의 결과에 다소 미흡하다 하더라도 '미쏘', '스파오' 등 SPA 브랜드의 뚜렷한 상승 기조는 분명한 역량 회복의 바탕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룹사의 재무 관리 차원에서 공격적인 확장 정책 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경영 정책으로의 선회가 이랜드월드의 경우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이랜드월드는 이랜드 그룹의 국내 패션부문의 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랜드월드의 패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는 여성, 잡화, 스포츠, 내의 등 패션 세그먼트 시장의 전 영역 대부분을 포괄하는 브랜드 및 복종 다각화가 이루어진 구조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중저가의 브랜드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조는 어느 한면 브랜드 인지도나 선호도의 파괴력 약점과 소비 경기 및 소비심리 변동에 쉽게 영향을 받는 약점으로 작용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성장과 수익 모두에서 상당한 성장 역량을 실현하고 있는 SPA 브랜드들의 선전에 힘입어 한 동안 30% 이상을 감당했던 그룹 내 이익기여도의 복원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하고 있다.
지난 시절 패션부문에서 실질 수익의 상당 부분을 도출했던 '뉴발란스'의 급격한 수익 기여도 축소에도 이에 버금가는 SPA 브랜드들의 수익 역량 확장은 새로운 기회의 출발점으로 확인된다.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는 수익성 확보에 보다 초점이 맞추어진 경영 전략으로 단행된 저수익 브랜드의 정리 및 유아동복 사업부(11개 브랜드)의 이랜드리테일로의 이관 작업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이다. 이 같은 패션부문의 사업구조 재정립을 통해 보다 강화된 이랜드월드의 패션 비즈니스 경영 역량은 더욱 높은 성과의 결과로 이어지리라는 긍정적인 지표와 기대가 확연히 높아지고 있다.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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