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중앙집권적인 경영 시스템 정비 등 침울한 브랜드 위상을 끌어 올리기 위해 애써온 「베르사체(Versace)」가 핸드백 및 액세서리 중심의 성장전략을 필살기로 내놓았다.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 유통망 확대전을 통해 신규 매출 구축에 몰두해 온 「베르사체」는 글로벌 마켓에서 핸드백과 패션 액세서리에 대한 호응이 높고 매출이 50%나 상승했다면서, 액세서리가 어패럴의 중요한 부문이 된 지금 액세서리 디비젼의 매출을 더욱 확대시키는 초점 전략에 돌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전체 매출의 3%에 불과한 패션 액세서리와 핸드백 부문의 매출을 3년 안에 전체 매출의 30% 선까지 확대시키기 한편, 기존에 쌓아온 액세서리 부문의 전통에 디자인+테크닉을 결합시켜 더욱 호소력있는 액세서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액세서리와 핸드백 디비젼에 대한 기대감은 「베르사체」가 「샤넬(Chanel)」과 「에르메스(Hermes)」 핸드백을 제작하는 공장 단지로 유명한 밀라노 외곽 뷔라고 지역에 새로운 공장을 오픈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생산단계부터 이들과 경쟁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레디투웨어 핸드백 컬렉션과 인기 만점의, 바이커 백을 계속 발전시킨 시즈널 컬렉션, 전통의 모노그램 라인 및 탈부착이 가능한 챰 장식이 눈길을 끄는 ‘스냅 아웃 오브 잇(Snap-Out -of It) 스타일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전 세계 고급 백화점 및 「베르사체」 매장 및 220여 개 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베르사체」는 다음 시즌 악어 가죽으로 트림한 데님백을 전진 배치해 럭셔리와 캐주얼을 믹스한 도회적인 글래머러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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