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있는 디스플레이·따뜻한 고객사랑이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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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매장 / 「비키」 청주점

2006-02-02 오후 9:15:20

같은 브랜드 대리점이라고 디스플레이가 모두 같지는 않다. 「비키」 청주점은 청주점만의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다. 브랜드 매뉴얼을 기초로 점주가 직접 디스플레이를 하기 때문. 이 매장의 신혜경 사장은 “단골 고객들에게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디스플레이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신혜경 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6년간 의류 매장을 운영한 베테랑. 오랜 기간 보세 의류점을 구입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매장을 꾸민다. 옷을 너무 좋아해서 의류 사업을 시작했다는 그는 지난해 10월 문을 연 「비키」 청주점을 올 4월에 인수했다. 「비키」 가 백화점과 아웃렛에 없는 브랜드로 가두 상권에 적합하고 향후 시장은 정장과 여성라인이 강세일 것이라는 나름의 판단에서였다. 신 사장의 생각은 적중. 그가 인수한 「비키」 청주점은 꾸준히 매출이 올라 월평균 9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는 「비키」 전국 대리점 중에서도 좋은 성적이다. 「비키」 청주점이 이처럼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은 차별화된 디스플레이에서만 비롯된 것은 아니다. 항상 재미있고 긍정적인 자세로 손님을 맞기 때문이다. 친절한 고객 응대는 쉽게 말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매장 운영의 방법. 신 사장은 까다로운 고객이라도 웃음으로 맞이함은 물론 옷에 대한 그만의 감각으로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코디를 제안한다. 또한 지난 여름 단골 고객들에게 간단한 메모를 동봉해 카다로그를 보내는 정성을 보였다.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함이다. 앞으로도 여유가 있으면 고객들에게 작지만 직접적인 방법으로 마음을 표현할 계획이다. 센스있는 디스플레이로 보는 재미를, 정성이 담긴 메모 하나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매장. 「비키」 청주점은 변함없이 청주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신수연 기자
ss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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