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부회장 박정빈)에서 전개하는 국내 최초 한중 합작 브랜드 '마크엠'이 지난달 상해 아캄 클럽에서 중국 대리상 및 백화점 유통 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패션쇼 & 수주 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마크엠'은 중국의 진잉그룹과 신원이 한중 합작 법인을 설립해 론칭한 남성복 브랜드로, 유스 컬처와 스트리트 문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브랜드 론칭 초기엔 프렌치 / 모던 / 시크 감성의 남성 캐주얼 브랜드로 전개했으나, 이번 패션쇼 & 수주회를 통해 디자이너 감성이 가미된 개성있고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완벽히 변신했음을 공식화했다.
'마크엠'은 최근 상해 아캄 클럽에서 중국 대리상 및 백화점 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패션쇼 및 수주회를 진행 했다. |
따라서 이번 '마크엠' 패션쇼 & 수주회는 스트리트 캐주얼로 브랜드 콘셉트를 변경한 후 처음 진행한 공식 행사로, 약 300여명의 중국 대리상 및 백화점 바이어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수주회를 계기로 '마크엠'은 그 동안 일부 거점 지역에만 운영 해온 전략 매장 외에 본격적으로 유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 패션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중국 내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을 정조준 하고 있다.
신원의 남성복 사업부와 '마크엠'을 총괄하고 있는 김용찬 상무는 "이번 상해 패션쇼 & 수주회는 브랜드 콘셉트 변화는 물론 스트리트 캐주얼 감성을 담은 주요 아이템을 대대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다소 과격하고 어렵게 여겨졌던 스트리트 캐주얼을 '마크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 해 누구나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대중적인 아이콘으로 풀어내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마크엠'은 먼저 중국 시장에 론칭한 후 시장 진입에 안착했다고 판단되면 빠른 시일 내 국내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향후 홍콩증권거래소 상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마크엠'의 중국 내 8번째 매장인 남경 허시몰점 |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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