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컴퍼니(대표 김성민)의 「애스크(ASK)」가 최근 월트디즈니社의 캐릭터 ‘머팻(Muppets)’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머팻은 귀여운 개구리를 모델로 한 주인공 커밋(Kermit)을 비롯, 미스 피기(miss piggy) 등 19가지의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현재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상품으로 인기 있는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이다.
특히 「애스크」는 이번 계약 시 한국을 비롯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4개국에 대한 독점 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체결했다. 한국 패션시장에서 「애스크」와 김성민 사장의 영향력을 감안해 파격적인 조건으로 계약했다는 것이 디즈니사의 언급.
김성민 사장은 “머팻은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미키, 미니마우스의 뒤를 이을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권 독점 사용권을 통해 아시아 시장 내 「애스크」의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애스크」의 영향으로 국내 캐릭터 시장은 너무 빨리 성장했으며, 심지어 이제 내리막길이아니냐는 말도 있다. 그러나 캐릭터는 선진국으로 진입할수록 한층 더 활성화 되는 시장이며, 「애스크」는 내년에 새로운 차원의 캐릭터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ASK」는 2006년 봄ㆍ여름 시즌부터 머팻의 캐릭터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1955년 CNN을 통해 워싱턴에서 첫 선을 보인 머팻은 미국 TV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폭넓은 팬을 확보하고 이미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상품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대표 캐릭터 커밋은 토크쇼 및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수다스럽고 귀여운 매력덕분에 많은 미국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2005년은 머팻의 탄생 50주년 기념의 해로 갖가지 월드 투어행사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 10월 LA에서는 머팻의 기념 우표가 발매되었다. 또 10월14일부터 15개월간 50개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행사도 진행 중이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