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에이지, 20대 시장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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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고객 급증·30개 대리점 추가 예정

2006-03-18 오전 10:42:23

「영에이지(Young Age)」가 20대 고객 비중이 급증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겨울 이후 20대 초중반 고객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구매 고객 가운데 60% 이상이 20대 고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에이지」는 올 들어서 현금 구매가 전체 매출의 65% 이상 차지하는 등 현금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20대 고객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이 회사 손승룡 이사는 “지난해 8월 ‘탈(脫)상품권’을 선언한 후 구매 연령대가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 사실 초기에는 상품권 매출이 줄어들면서 외형이 줄어들었지만, 상품권 세일만큼의 가격을 소비자에게 돌려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매출도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영에이지」는 지난해 8월 탈상품권 선언 이후 가격을 20∼30% 하향 조정했으며, 그 결과 7∼8만원대 상품이 전체 제품의 70%를 구성하고 있다. 이 가격은 내셔널 브랜드의 60% 수준. 특히 「영에이지」는 향후 인도, 베트남, 중국 등 경쟁력 높은 해외 소싱처를 활용해 5∼6만원대 제품 비중도 늘려나가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방침이다. 이태리와 스페인, 터키 등에서는 디자인력 강한 제품을 사입하는 등 감성적인 부분도 강화하고 있다. 현금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대리점 개설도 활발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리점 비중을 늘린 데 이어 올 들어서도 7개점을 오픈했다. 3월 중순 현재 41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30개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41개점인 직영점은 현상 유지하되 점당 효율을 최대한 높일 방침이다. 손 이사는 “천안, 청주, 진주, 구미 등은 10억원대 연매출을 올리며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대리점 영업 활성화를 위해 구두 구색을 확대하고, 특히 핸드백과 지갑 등 패션 잡화 비중을 12% 이상으로 늘렸다. 향후 구두와 잡화, 나아가 단품 의류까지 구성해 코디 판매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에이지」는 10∼20대 고객층 확보를 위해 대학생 대상의 디자인 공모전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영에이지」는 지난해 41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5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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