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정통 패션을 서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탈리아 패션 협회 ‘엔테 모다 이탈리아(Ente Moda Italia, 이하 EMI)가 주최하고 이탈리아무역공사(Italian Trade Agency)가 지원하는 ‘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La Moda Italiana a Seoul)’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우수한 퀄리티와 특유의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를 서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35개에 달하는 이탈리아 브랜드의 2018/19 봄·여름 컬렉션이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
전시에는 기존 국내 바이어에게 인기가 있는 여성복, 남성복, 모피, 신발 등의 브랜드가 한국을 찾는다. 이외에 피혁, 가방, 벨트, 지갑, 모자 등 잡화까지 이탈리아가 강점 있는 잡화 브랜드도 국내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바이어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브랜드가 아닌 이번 시즌 컬렉션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를 찾는 브랜드가 ‘마닐라 그레이스(Manila Grace)’ ‘로쏘 35(Rosso 35) 등 20여 개에 달해 더욱 특색있는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성복에서는 ‘에이에프쥐 1972 (AFG 1972)’, ‘폰타넬리 (Fontanelli)’, ‘아미나 루비나치 (Amina Rubinacci)’, ‘바세티 컬렉션(Basetti Collection)’ 등이 트렌디한 디자인과 우수한 퀄리티의 컬렉션을 앞세워 국내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카리(Vaccari)’ 등 최상급의 품질에 디테일이 더해진 가죽 가방 및 잡화 액세서리 브랜드도 참여해 국내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제화협회 ‘아소칼자투리피시(Assocalzaturifici)’와의 협력을 통해 ‘알도 브루에(Aldo Brue)’ ‘체루티(Cerutti)’ ‘마시모 산티니(Massimo Santini)’ 등 10여개의 이탈리아 신발 브랜드도 참여한다. 이들 역시 이탈리아의 우수한 상품을 국내에 소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탈리아무역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우수한 퀄리티와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를 서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탈리아 브랜드 유통, 에이전시, 디스트리뷰팅, OEM, 콜래버레이션 등에 관심 있는 패션 관계자가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 패션 인 서울’은 지난 2012년부터 연 2회 개최돼 이번에 13회째를 맞았다.
전시회에는 매 시즌마다 700여 명 이상의 국내 패션 산업 종사자들과 관계자들이 참관하며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에 대한 국내의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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