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마켓 주도권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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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7 오후 2:55:56

◇ 김명근 「루이까또즈」 이사 태진인터내셔널(대표 전용준)의 「루이까또즈」가 해외 직수입 브랜드 일색의 국내 명품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라이선스 브랜드 「루이까또즈」는 지난 10여 년 간의 투자를 통해 국내 잡화시장에서는 최고의 브랜드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루이까또즈」는 올 봄 「플뢰르 드 루이까또즈」라는 꽃 전문 브랜드를 출시하는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꽃 전문 브랜드 출시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한편, ‘꽃’을 주제로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해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전략. 「루이까또즈」는 지난 4일 청담동 직영점에서 꽃 전문 브랜드 「플뢰르 드 루이까또즈」의 첫선을 보였다. 또 이날 행사장에서는 꽃 장식을 활용한 ‘플뢰르 라인’과 지해, 정욱준 등 신예 디자이너의 감각을 살린 라인 등 「루이까또즈」의 다양한 신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김명근 「루이까또즈」 이사는, “상품기획 측면은 물론 매장 인테리어와 광고 비주얼 등 브랜드 운영 전반에서 꽃을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의 클래식한 라인에 비해 ‘플뢰르 라인’은 가벼운 캐주얼 위주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다양한 신상품 출시와 함께 백화점내 매장 환경도 명품 브랜드 수준으로 바꿀 계획이다. 김 이사는, “이미 대백과 삼성플라자 분당점 등에서는 박스 매장으로 리뉴얼한 후 상당한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수도권의 2~3개 백화점에서 박스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매장 환경이 개선되면 「플뢰르 드 루이까또즈」를 복합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루이까또즈」는 또 지난해 시계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봄부터 선글라스를 출시한다. 선글라스와 시계는 각각 선글라스와 시계 전문점을 통해 함께 유통시킬 계획. 김 이사는, “핸드백과 지갑 등이 고급스러움을 대변했다면, 시계와 선글라스는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새로운 고객들에게 어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이까또즈」는… 지난 1990년 출시한 프랑스 라이선스 브랜드로서 「닥스」 「MCM」 등과 함께 국내 잡화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정장 스타일의 핸드백과 지갑이 대표 아이템이었지만 최근 자가드와 PVC 소재의 캐주얼 가방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백화점내 매장을 박스 형태로 바꾸고 TV CF를 방영하는 등 이미지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해 백화점에서 400억원, 온라인서 50억원 등 4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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