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센스, `스피드' 와 `가격' 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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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7 오후 2:19:47

「미센스」가 2001아울렛에서 탄탄한 영업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도컴퍼니(대표 천경훈)의 「미센스」는 2001아웃렛 등 아웃렛과 지방 백화점 위주의 28개 매장에서 작년 55억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1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런칭한 이 브랜드는 직매장 20개, 대리점이 8개이다. 「미센스」의 경쟁력은 바로 스피드와 가격. 2.6∼3배수로 마진을 낮추고 다운 점퍼, 특종 상품은 중국 생산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또 반응생산 위주로 트렌디한 아이템을 발빠르게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에 시장에서 익힌 사장의 노하우와 유통 경험은 브랜드의 스피드를 높이는 경쟁력이 되고 있다. 리드 타임이 1주일∼10일 사이로 빠르다. 지난해 ERP시스템을 구축해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고, 퀄리티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빠른 회전율로 판매시일은 20일을 넘기지 않는다. 이 회사 천경훈 사장은, “트렌디한 아이템을 적절한 시기에 잘 푼 게 주효했다. 지난 겨울 상품 소진율은 80%로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아이템당 가격은 재킷이 10만원대, 바지가 5∼6만원대, 니트가 2∼3만원대로 저렴한 편. 주요 고객은 20대 초반에서 40대 후반까지 다양하다. 올 상반기에만 매장 8개를 신규 오픈한다. 천 사장은, “전국 주요 상권에 2∼3개 정도의 매장을 직영으로 낼 생각이다. 올해는 내실 위주의 경영에 주력한다. 효율을 낼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1주일에 한 번씩 시장이나 백화점을 돌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소비자 분석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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