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2마일즈, 포스트 트러디셔널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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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로고·심벌도 새롭게

2006-02-04 오전 11:45:59

「1492마일즈」가 내년 봄 ‘포스트 트러디셔널 캐주얼’로 다시 태어난다. 런칭 9년차를 맞는 FnC코오롱(대표 제환석)의 「1492마일즈」는 현재 브랜드 방향이 시장상황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 트러디셔널을 중심으로 모던하고 젊은 감각을 보강해 새로운 브랜드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에는 본사 회의실에서 리뉴얼 설명회를 열었다. 「1492마일즈」 변화의 가장 큰 흐름은 ‘포스트 트러디셔널’. 전통적인 고급스러움을 젊은층 소비자를 위해 캐주얼한 감각으로 풀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이지캐주얼과 트러디셔널캐주얼 시장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트렌디한 트러디셔널로 변신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브랜드 메인 컬러를 네이비와 오렌지 빛이 도는 레드, 아쿠아블루로 잡았다. 고가 브랜드에서 보여지는 고급스러운 감도를 유지하면서 실용적인 가격대를 지향한다. 남성 위주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여성 비중을 35%로 늘렸다. 여성 전용 기획을 강화해 유니섹스 브랜드의 한계를 벗겠다는 전략. 기존의 딱딱한 로고도 부드러우면서 세련된 이미지로 바꿨다. 새로 심벌도 만들었다. 바다 갈매기를 모티프로 한 새 브랜드 심벌은 조나단 리빙스턴의 ‘갈매기의 꿈’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지난달 「쿠아」와 「1492마일즈」 본부장으로 영입된 임오수 이사는 “앞으로 트러디셔널 캐주얼 소비자들이 원하는 스피드한 브랜드 전개를 해 나갈 것”이라며 “리뉴얼과 더불어 과감한 브랜드 노출로 재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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