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처홀딩스(대표 박영준)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텐트와 캐리어에 이어 지난 2016년 론칭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브랜드의 오리진인 탐험을 전면에 내세우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첫해 캐리어와 용품을 포함한 매출 규모는 500억원대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롱패딩의 폭발적인 판매에 힘입어 900억원대 매출로 올라섰다.
특히 어패럴 매출이 캐리어 등의 용품 매출을 넘어섰다. 올해 역시 어패럴 라인이 매출을 주도하며 지난 1~4월까지 월별 목표치를 매월 10억원 이상 초과 달성했다. 이로 인해 당초 의류로만 전년대비 70% 상승한 800억원의 목표를 책정했지만 내심 1000억원 달성도 노려보고 있다. 연내로 어패럴 및 캐리어, 텐트 등을 포함, 총 1500억대 매출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유통망도 지속적으로 늘린다. 현재 백화점 및 대리점 등 총 9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10개 점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제품력도 강화했다. 최근 본사에서 추동 프리젠테이션을 개최하고 새로운 상품군을 대거 선보였다. 제품은 고전적인 탐험 활동에서 모티프를 얻어 재해석한 ‘오리지널 어드벤처(ORIGINAL ADVENTURE)’ 라인과 도심 속 탐험가를 위해 기능성과 활동성은 살리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어번 어드벤처(URBAN ADVENTURE)’ 라인으로 나눠 전개한다.
‘오리지널 어드벤처 라인’은 과거 남극을 탐사해 온 탐험가들에게 모티프를 얻어 ‘안타티카(ANTARCTICA)’ 콘셉트로 구성했다. ‘어번 어드벤처 라인’은 미래에 계속 탐험해 나갈 ‘스페이스(SPACE)’를 바탕으로 우주비행사의 우주복, 솔라 시스템 등에서 모티프를 얻어 데일리 어드벤처 룩으로 선보였다.
주력 상품인 롱패딩은 물량을 크게 확대해 총 20만장 이상을 준비한다. 나일론부터 면터치 느낌 소재까지 소재를 다양하게 구성한 것은 물론 길이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작년 품절 대란을 일으킨 ‘카이만 롱패딩’은 한 층 업그레이드했다. 용품은 캐리어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가방, 모자, 신발 등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마련하고 특히 신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스니커즈부터 슬립온, 겨울 부츠까지 세분화 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향후 상장과 함께 동남아시장 진출도 준비 중에 있다. 내년 2000억대 브랜드로 육성한 후 신규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
이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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