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상트의 프랑스 직수입 스포츠캐주얼 「르꼬끄」가 노면상권 유통가에서 이번 시즌 뜨는 성장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달 말 압구정과 이대점을 동시에 오픈하며 가두 영업에 돌입한 「르꼬끄」는 신규 브랜드 중 소비자들로부터 빠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압구정 매장의 경우 오픈 첫날 1천만원을 판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꾸준히 평일 500만원, 주말 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 대전 은행동과 부산 광복동, 이대 매장도 평일 300만원, 주말 400만원의 매출고를 올리는 등 오픈한 매장 모두에서 고르게 높은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빠른 반응에 대해 「르꼬끄」 관계자는, “스포츠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유럽 스타일의 트렌디한 상품력이 최근 소비자 감성과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인 것 같다”며 “특히 「르꼬끄」 브랜드에 대해 아는 패션리더층이 많이 구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템별로는 남성보다는 여성, 잡화보다는 의류에 대한 반응이 좋다.
마케팅실 조현실 대리는, “이미 국내 멀티숍을 통해 접하고 있던 신발에 대한 반응이 먼저 나타나리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신발보다 의류가 먼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섹시하고 스포티한 유럽풍 스타일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장 진입 초기에 여성 중심으로 푼다는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남성보다는 여성라인의 반응이 좋다”며 “스포티한 플리스 스타일은 압구정 매장에서 이미 완판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같은 「르꼬끄」의 선전에 대해 한 전문가는, “최근 스포츠캐주얼에 대한 소비자 선호현상이 반영된 것 같다”며 “여기에 지난해 말 신규 오픈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모 스포츠캐주얼 브랜드의 남성라인 위주에 대한 반사적 현상으로 이러한 취향을 선호하는 여성 고객들이 「르꼬끄」를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르꼬끄」는 빠른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매장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장성수 이사는, “압구정 매장을 보고 간 분들이 대리점 문의를 많이 하고 있다”며 “현재 중심상권 중 미입점한 명동점은 21일, 청주점은 3월 초 오픈이 확정됐고, 대구점은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물량 관계 상 이번 시즌은 당초 계획했던 14개 매장만 오픈하고 추가 오픈은 하반기에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찬승 기자
pcs@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