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1·2월 매출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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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0∼40% 신장… 「케이투」 280% 뛰어

2006-03-21 오전 10:06:37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웃도어업체들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2월 대부분의 아웃도어업체들은 전년대비 4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케이투」가 80억원(매장증가분 반영)을 올려 전년대비 280% 성장률을 기록했고, 「노스페이스」가 70% 신장한 1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코오롱스포츠」가 120억원, 「컬럼비아스포츠웨어」 75억원, 「레드페이스」 30억원어치를 팔아 전년대비 40%대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에델바이스」도 2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아웃도어업체들의 이 같은 고속성장에 대해 한 유통 전문가는, “주5일 근무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아웃도어 시장 자체가 상승무드를 타는데다 업체들의 지속적인 상품개발과 적극적인 유통확대 등 꾸준한 투자와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해 아웃도어업체들은 의류의 경우, 제품의 스타일 수를 전년대비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두 배 가까이 확대·기획했다. 「케이투」는 이번 춘하 시즌에 전년대비 75% 늘어난 140스타일을 기획, 제품의 구색을 다양화했다. 또 추동 시즌에는 전년보다 60스타일이 늘어난 150스타일을 기획할 계획이다. 「케이투」 지철종 차장은, “고객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영업정책상 매장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어 스타일 수 확대는 필수”라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의 퀄리티와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레드페이스」는 50스타일로 두 배 가량 기획을 늘렸고, 「노스페이스」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에델바이스」 등 대부분의 브랜드들도 10% 이상 구색을 다양화했다. 반면 「코오롱스포츠」는 효율 없는 모델은 정리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넣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공격적인 유통확장도 매출상승에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장 활발한 유통전개를 하고 있는 브랜드는 「케이투」와 「레드페이스」. 「케이투」는 지난해 56개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는 연말까지 대리점 45개, 백화점 10개를 추가 오픈하겠다는 계획이다. 「레드페이스」는 올해 대리점 40개와 할인점 5~6개를 확대할 계획이다. 「에델바이스」는 연말까지 대리점 25개, 직영점 3개를 확대할 계획이며, 「노스페이스」도 대리점 12개, 백화점 5~6개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김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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