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렌시아」정규태 차장
“그간의 노력과 실적이 업계에 의해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한다. 공격적인 상품 및 마케팅 전개로 업계에 이어 소비자에게도 인정받아, 캐주얼 브랜드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겠다.”
파크랜드의 「크렌시아」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정규태 차장의 롯데 영플라자 입성에 대한 변이다.
「크렌시아」는 지난 2월에만 영플라자 등 롯데 2곳을 비롯해 총 6군데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특히 롯데 영플라자 입성은「크렌시아」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전국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발판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 정규태 차장은, “「크렌시아」에 대해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브랜드라는 인식이 없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번 롯데 영플라자 입성으로 이제는 대내외에 자연스럽게 전국 브랜드로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산을 기반으로 브랜드 사업을 하다보니, 지난 2년 간 시행착오도 많았다. 하지만 모기업 파크랜드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장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원칙을 지켜가며 브랜드를 전개해 온 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업계로부터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끌어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크렌시아」는 이들 주력 유통망 진출을 기념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키 위해 현재 전 매장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펴고 있다.
상품 면에서는 여성라인을 한층 강화했다. 여성라인 강화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 전략에도 다소 변화를 줬다. 정 차장은, “모델을 처음에는 고수· 이나영을, 다음에는 조현재· 이나영을 쓰면서 이미지 면에서 남녀 동등하게 비중을 두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메인 모델을 김태희를 씀으로써 여성적인 이미지를 더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크렌시아」는 아이템 다양화도 추진 중이다.
정 차장은, “이달 말경부터 캔버스화와 스니커즈 등도 출시할 계획”이라며 “신발 출시는 토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파크랜드 자체 생산 공장에 있는 신발 라인을 활용함으로써 큰 부담 없이 신발 아이템 출시가 가능하다”며 “이달 말 우선적으로 10개 스타일을 선보인 후 순차적으로 스타일 수를 늘려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크렌시아」는 캔버스화와 스니커즈 출시를 기념해 캔버스화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크렌시아」는…
「크렌시아」는 파크랜드에서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지난해 300억 매출을 올렸고 올해 5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장 수는 현재 83개고, 올해 안으로 100개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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