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화도 8만원이면 팔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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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아웃렛서 억대 매출 올려

2006-03-21 오전 9:34:37

탠디(대표 정기수)의 「미쉘(Mishall)」이 마리오, 2001아울렛 등 아웃렛 점포에서 한달에 1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며 살롱화 시장의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백화점 위주의 영업을 펼치고 있는 대부분의 살롱화 업체들이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미쉘」의 상승세는 단연 주목받고 있다. 「미쉘」은 마리오와 사당동 본사 직영점에서는 1억원 안팎을, 2001아울렛 중계점은 8천만원, 킴스클럽 평촌점과 세이브존 중계점은 5~6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3월 들어서도 이들 점포에서는 평일은 300~400만원, 주말은 600~7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미쉘」은 10일 현재 8개 점포에 입점해 있으며 다음 달까지 대구 동아백화점과 LG백화점 시화점, 뉴코아백화점 등 3, 4개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판매가 검증된 아웃렛 매장 위주로 전개하며 최소 5천만원 이상은 판매할 수 있는 점포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백화점에 비해 절대 매출은 비슷하지만 백화점의 절반 수준의 수수료를 감안하면 이익률이 높다는 것이 「탠디」측 설명이다. 아웃렛 점포의 판매 수수료는 15~17% 수준. 이 회사 김호협 부장은, “「탠디」에 못지않은 품질이지만 본사 마진과 유통점의 판매 수수료, 판매 관리비 등을 최대한 줄여 가격을 맞추고 있다. 무리한 유통망 확대보다는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품질과 가격으로 브랜드 신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쉘」은 원가 대비 2.2배수의 판매가를 설정하고 있으며 소비자가는 8만원 이하로 맞추고 있다. 「미쉘」은 지난해 5개점서 4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10개점서 6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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