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시장 증가, 여성복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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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의류 소비 주역으로 떠올라

2006-03-24 오후 6:12:20

남성복 시장 점유율이 최고를 기록했다. 섬산연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1999년 의류소비실태 조사 이후 남성들의 의류 소비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복 시장 점유율은 감소득이 가장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제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율이 여성, 유아, 청소년, 남성의 순인데 따른 것으로, 여성들이 경기에 가장 민감한 데 반해, 남성들은 불황에도 소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가 의류소비의 주역으로 떠오른것이 특징. 시장점유율로 보면 2002년은 30대가 25.9%, 40대가 24.3%인데 반해 2003년은 40대가 25.9%, 30대가 24%로 40대의 의류 소비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외의 구입에 지출한 비용도 40~55세의 연령대가 35만2천원으로 가장 큰 규모이다. 4~18세의 청소년과 20대 후반의 의류 소비 규모는 전년에 비해 증가하거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젊은 층의 의류 소비는 경기 침체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웰빙과 레저 문화와 맞물려 스포츠 아웃도어 의류의 구입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01년은 4.9%, 2002년은 5.8%, 2003년은 6.7%를 기록했다. 2003년 의류시장규모는 11조원. 전년대비 14.2% 감소한 수치다. 전반기 의류시장은 소폭 감소했으나 반해 11월과 12월의 하락폭이 큰 것이 의류시장 감소의 주 원인이다. 구입 벌 수로 보면 전년 대비 13.3%감소한 3억벌이지만, 벌 수당 가격은 증가했다. 이는 소비자들의 브랜드 제품 선호 경향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외의 시장은 전년대비 13.1%감소한 10조3천억이며, 내의 시장은 26.4%감소한 7천6백억원이다. 1인당 의류 소비 지출 규모는 23만7천원으로 전년에 비해 12.7%감소했다. 외의는 22만1천원이며, 내의는 1만6천원이다. 1인당 의류 구입 벌 수는 6.5벌로 전년에 비해 11%감소했다. 의류 구입 가격은 남성은 평균 5만5천원, 여성은 4만5천원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과 유아복은 각각 2만8천원과 1만6천원으로 조사됐다.

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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