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햄, 크럭스, 시장진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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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4 오후 2:30:41

신규 브랜드들의 자리 잡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올 봄 출시된 신규 브랜드들의 3월 매출이 모두 목표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브랜드는 출시 한 달 만에 사업계획을 하향조정하고, 컨셉을 조정하는 등 힘겨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캐주얼 신규 중 가장 돋보이는 브랜드는 「폴햄」. 「폴햄」은 지난달 24개 매장서 16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캐주얼 신규 중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당초 목표했던 20억원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 브랜드 김한수 부장은, “시장상황이 생각보다 어려워 목표를 채우지 못했다”며 “그러나 주요점 매출은 기대 이상인 만큼,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폴햄」 강남역점은 지난달 2억5천만원어치를 판매했으며 롯데부산, 영플라자자점 매장도 각각 1억4천만원과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5개 매장을 연 「크럭스」는 지난달 약 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브랜드의 런칭 초기 목표는 8억원으로 3월 실적은 이에 1억원 미달한 셈이다. 「크럭스」 김준배 부장은 “매장이 계획보다 늘어나면서 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4월 들어서면서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점 매출은 현대 신촌점 7천700만원, 구미점 6천만원선이며 트레이닝웨어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UCLA」는 올해 사업계획을 하향조정 했다. 「UCLA」는 이달 초 올해 매출 목표를 3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당초목표액의 65%수준으로 내려 잡았다. 이 브랜드 한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보다 체감 경기는 훨씬 더 냉랭하다”며 “인지도가 없는 신규 브랜드는 배로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유통망확보부터 난항을 겪은 「휴이」는 조직을 재구성한 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휴이」는 쌈지 출신의 한경애 이사을 본부장으로 영입하고, “컨셉부터 전개 방향까지 모두 다시 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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