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40주년 '데코' 라인다각화 · 물량 증대… 올 외형 500억 목표 '퓨어데코' 화보 이미지 |
데코앤이(대표 고성웅)가 키위미디어그룹으로 경영권이 인수된 이후 패션사업을 다잡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고성웅 신임 대표를 선임하는 한편 방송사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앞으로 데코앤이의 패션사업이 엔터테인먼트사업 기반 상장사인 키위미디어의 인프라와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투트랙 경영전략을 펼 방침이다.
주력 브랜드인 여성 캐릭터캐주얼 '데코'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올 5월 김봉수 전무를 사업본부장으로 영입하고 디렉터로 채진희 부장을 승진 발령한 이후 상품 기획 강화와 효율 제고에 고삐를 죄고 있다. 고무적인 점은 30대 여성 소비자의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이다.
니트류는 '데코'가 가장 힘을 주고 있는 카테고리. 겨울 물량의 약 40%인 2500장을 투입할 예정으로 그 중 30%가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니트 특화 상품군인 '퓨어데코' 라인은 지난 달과 이달 메인 프로모션으로 잡고 각 매장에 별도 섹션을 마련해 집중도를 높였다. '퓨어데코' 라인은 당초 신세계백화점 단독 판매를 위해 기획됐지만 이번 시즌부터 확대 전개를 결정했다.
올 봄 첫 선을 보인 애슬레져 라인 '데코 스포츠'도 스팟이 아닌 상시 전개하기로 했다. 올 추동시즌에는 전체 물량의 10% 가량이 구성된다. 스포츠웨어에 요구되는 퍼포먼스 기능을 여성복 특유의 감도로 소화해 낸다.
'데코'는 현재 정상매장 45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설 사업을 포함 올해 5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고 있다. 이와 함께 재론칭을 준비 중인 '나인식스뉴욕'은 tv홈쇼핑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고, 매스밸류 캐릭터 '아나카프리'는 종전 유통을 유지한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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