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기호 본부장
동승아크(회장 신세철)가 자사 아동복「파이브앤업스」와 토들러「로라로이」의 유통전개를 ‘원 숍 투 브랜드’ 방식에서 브랜드별 단독매장으로 수정 전개키로 결정, 이에 따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숍 투 브랜드’는 한 매장에 두 개의 브랜드를 동시에 전개하는 것으로, 브랜드간 시너지효과를 보기 위한 목적에서 사용하는 방식.
두 브랜드를 총괄하는 안기호 본부장은 “동승아크는 그 동안 「로라로이」의 미흡한 인지도로 인한 유통망 확보문제와 「파이브앤업스」의 상품 다양성을 보완키 위해 두 브랜드를 복합매장으로 전개해 왔다. 하지만 기대했던 시너지효과보다는 복합매장 전개로 인한 손실이 더 크다고 판단, 4월부터 이들 매장을 단독매장으로 순차적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분기별로 최소한 150스타일 이상은 보여줘야 되는데, 복합매장으로 전개하다 보니 빠지는 아이템이 많아 단독 브랜드로서 완성도가 떨어졌다”며 “두 브랜드의 가격과 타겟층이 틀린 만큼 복합매장보다는 단독매장으로 전개함이 더 효율적이라 판단, 수개월 전부터 단독매장으로 전환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동승아크는 이번 유통전략 수정을 위해 디자인 생산 영업 마케팅 부문 조직도 정비해 왔다. 안 본부장은, “두 브랜드 모두 가두상권을 주력 유통망으로 하는 만큼 이에 경험이 있는 사람 위주로 조직을 정비, 팀장급 이상 핵심인원의 상당수를 이랜드 출신으로 교체”했으며 “단독매장 전개에 따른 공격적인 영업 수행을 위해 경력자 두 명을 새로 충원, 상권개발팀도 신설했다”고 덧붙였다.
「동승아크」는…
동승아크는 「파이브앤업스」는 지역밀착형 다점포전략을 통해 중저가 볼륨아동복으로, 「로라로이」는 중가대 컨셉형 토들러로 유통과 상품, 마케팅을 차별화해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브랜드 특성에 맞는 전개를 위해「로라로이」는 조만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다는 방침 아래 신규 법인의 대표이사로 현 안기호 이사를 내정해 둔 상태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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