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고객을 잡기 위한 백화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은 최근 매장을 확대하고, 집기를 교체하는 등 백화점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롯데 본점은 지난 16일 6층에 「캠브리지캐주얼」 「피에르가르뎅캐주얼」을 추가하는 등 시티캐주얼 매장을 확대 오픈했다.
백화점관계자는, ??올해에도 고객들의 ??캐주얼??바람은 더욱 활발할 것??이라며??7월쯤 공사가 마무리되면 롯데본점 6층은 골프, 아웃도어, 트래디셔널, 시티캐주얼군의 매장으로??캐주얼??을 원하는 고객들의 원스탑쇼핑이 가능한 공간이 될 것??이라 말했다. 현재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은 5,6,9층에 나눠져 영업하고 있다.
신세계강남점은 지난 16일 6층 남성 매장을 리뉴얼했다.
수입라이센스 브랜드 비중을 넓혀 캐릭터 캐주얼군을 강화했으며, 고객에게 보여지는 비주얼을 강화해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욥」 「세루티1881」 「캠브리지캐주얼」 「타미힐피거」가 신규 입점했으며, 오는 23일에 「알베로」「크리스찬라크르와옴므」 「빈폴옴므」가 오픈할 예정.
「케네스콜」 「욥」 등은 매장 전면에 시계, 선글래스, 향수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배치하는 등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세루티1881」은 지난 겨울 일시적으로 행사매장을 운영하다 이번에 정식 매장을 연 것. 「세루티1881」은 여성라인과「맨하탄포티지」가방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함께 입점되어 있다.
현대 본점은 지난 15일 남성 셔츠의 집기를 전면 교체했다. 브랜드간의 벽을 없애고, 고객이 다양한 브랜드를 단번에 볼 수 있도록 시원하고 여유롭게 꾸몄다. 브랜드당 면적은 약간씩 줄었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여러 브랜드를 쉽게 비교해서 효율적인 쇼핑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현대측은 이번 리뉴얼로 셔츠의 5~10%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최남희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