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캐릭터 브랜드들은 스트라이프 수트를 올 봄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다.
스트라이프 수트는 예년에 비해 선의 컬러가 선명하고 간격이 넓어졌으며, 선의 컬러가 화이트뿐 아니라 핑크, 옐로우, 그린 등 원색적인 컬러로 밝은 느낌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또 다양한 굵기의 선들을 반복적으로 교차시킨 멀티 스트라이프와 광택 소재로 화려함을 강조한 게 올 봄 스트라이프 수트 트렌드.
전문가들은, “스트라이프 수트는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면서 매출을 주도하는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클래식’과 ‘복고’가 남성복의 주요 트렌드로 주목받으면서 앞으로 몇 시즌 동안 스트라이프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엠비오」는 넓은 간격의 울 소재 스트라이프 수트가 반응이 좋았다. 특히 광택이 느껴지는 내추럴 소재가 강세. 「엠비오」는 지난 하반기부터 광택물의 스트라이프물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올 봄에는 하반기의 2배 물량을 출시, 80% 이상 소진했다.
특히 다크 그레이 컬러의 스트라이프 수트(사진)는 1천200장을 출시, 90%를 소진했다. 소재는 울 80%와 폴리에스테르 20%의 혼방제품이다.
「지오지아」는 울과 폴리에스테르 혼방 수트와 울 100%의 수트가 두각을 나타냈다. 작년 여름까지는 스프라이프물이 전체 수트 물량의 30~35% 정도였으나, 겨울에는 45%로 늘렸으며, 올 봄에는 70%까지 늘렸다. 솔리드물보다는 스트라이프 수트가 수트물의 75~85%일 정도로 인기.
스트라이프 수트는 전체매출의 40~45%를 차지할 정도로 ‘효자’ 상품. 특히 블랙 컬러의 베이직한 스트라이프 수트는 재킷 기준으로 2천500장을 출시, 현재까지 85% 정도를 소진했다. 가격은 29만4천원. 이 제품에서만 5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셈. 타브랜드에 비해 20~30% 정도 가격이 낮은 것도 주효했다.
「타임옴므」는 굵은 선과 가는 선이 교차되는 멀티 스트라이프 수트의 반응이 좋다. 슬림한 피트감이 돋보이는 이 수트는 울 소재나 스트레치성 소재, 그레이나 네이비 블루 등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제안했다. 「지이크」는 실크나 비스코스사를 사용한 광택 소재 수트가 반응이 좋다. 스트라이프 수트는 멀티 스트라이프나 다양한 간격으로 강렬해 보이는 수트가 잘 팔린다고.
특히 데님처럼 보이는 캐주얼한 네이비 블루의 재킷은 700여 장 만들어 절반 이상을 소진했다. 판매 추이를 지켜본 후에 리오더할 생각. 면·폴리에스테르 혼방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스트라이프 수트에는 은은한 컬러의 스트라이프 셔츠로 부드러움을 강조하거나, 원색적인 컬러의 셔츠로 화려함을 강조했다.
「지오지아」는 작년보다 스트라이프 셔츠 물량을 2배 넘게 기획했다. 화이트 컬러에 레드 컬러의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셔츠를 2천300여 장 출시해 소진율이 80%가 넘었다. 곧 700여 장을 추가로 오더할 계획.
「지오지아」의 이재균 과장은, “베이직한 기본 스트라이프 셔츠지만, 은근하게 느껴지는 레드 컬러의 스티치가 돋보인 게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올 봄 스트라이프가 강세인 점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헤지스」는 블루, 브라운 컬러의 스트라이프 셔츠가 인기다. 1만 장 출시해 30% 이상 소진하는 등 전년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을 보였다. 「케네스콜」 「DKNY」 등의 브랜드들은 플라워 프린트가 화려한 여성스러운 감각의 셔츠나 블루, 오렌지 컬러 등 원색적인 컬러의 멀티 스트라이프 셔츠가 잘 팔렸다. 자연스런 구김의 셔츠, 화이트 컬러의 2가지 종류의 소재를 교차하고 옐로우 컬러의 선으로 포인트를 준 셔츠가 반응이 좋았다.
베스트셀러 아이템
● 「엠비오」 수트
다크 그레이 컬러의 스트라이프 수트 1천200장을 출시, 90%를 소진했다. 소재는 울 80%와 폴리에스테르 20%의 혼방제품이다. 가격은 39만8천원.
● 「지오지아」 셔츠
「지오지아」는 화이트 컬러에 레드 컬러의 스티치 패턴이 잔잔하게 들어간 셔츠를 2천300여 장 출시해 소진율이 70%가 넘었다. 리오더 물량 700여 장을 곧 출하할 예정. 가격은 6만4천원.
● 「솔리드옴므」 점퍼
「솔리드옴므」는 블루종 스타일의 네이비 컬러 점퍼가 인기다. 출시물량의 60%를 소진했으며, 출시 3주 만에 리오더. ‘우영미 라벨’로 감도를 높였다. 네이비 컬러에 레드 컬러의 스티치가 포인트다. 지난주에 그레이 컬러를 출시했으며 가격은 39만8천원.
● 「타임옴므」 청바지
「타임옴므」는 박시한 실루엣의 투박한 느낌의 스티치가 들어간 청바지가 히트상품. 캐주얼한 아이템과의 매치가 자유로우며 내추럴한 컬러가 감각적이다. 가격은 22만5천원. 출시물량의 80% 이상을 소진했다.
● 「지이크」 재킷
데님처럼 보이는 네이비 컬러의 이 재킷은 화이트 컬러의 스트라이프로 화려함을 강조했다. 700여 장 만들어 절반 이상을
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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