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진 `나 홀로 호황'
가+
가-
차별화된 상품과 다양한 스타일이 인기 비결

2006-03-14 오후 3:39:39

경기불황에 따른 극심한 소비부진 속에서도 수입 진 캐주얼은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바이스」와 「C.K진」의 지난해 매출 신장률은 각각 45%와 100%.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 봄에도 좋은 성과을 올리고 있다. 고전을 면치 못하던 「게스」도 올해 들어서면서 상승세로 돌아섰고 지난해 런칭한 「더랩」과 「디젤」 「지스타」도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수입 진 캐주얼 업체 관계자들은, “데님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면서 오리지널리티와 다양성을 갖춘 수입 진 브랜드에 대한 욕구도 커지고 있다”며 “국내 진 브랜드도 제품을 개발하고 인지도를 탄탄히 다지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인다면 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프리미엄 진 브랜드 「프랭키비」가 이달 초 신세계 강남점에 매장을 열고 「노티파이진」이 수입·전개되는 등 수입 진 시장은 올해들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100여 개 매장서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리바이스」는 올해 30%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들은, “지금까지의 매출 추이를 보아 30% 신장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바이스」는 엔지니어드진에 이어 주력 아이템으로 내놓은 타입원이 빠르게 자리를 잡으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타입원은 판매에 들어가자마자 빠르게 자리를 잡더니, 3월 초부터는 판매 1위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40개 매장서 매출 350억원을 올려 점당 매출로 「리바이스」를 바싹 뒤쫓은 「C.K진」은 올해도 전국 주요 매장서 좋은 실적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신세계 강남점에 매장을 연 「C.K진」도 나흘 간 진행된 행사로 총 1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루 평균 3천만원어치를 판매한 셈이다. 갤러리아 압구정점서는 평일에도 평균 400만원, 주말 600~7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매출을 주도하는 상품은 오리지널 캘빈. 오리지널 캘빈은 청바지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매출 비중이 크다. 면 티셔츠와 봄 점퍼도 판매가 좋으며 올 봄 내놓은 통 넓은 청바지도 호응을 얻고 있다. 「게스」는 차별화된 컬러와 디자인의 데님 팬츠를 다양하게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지퍼 장식이 돋보이는 ‘런웨이’는 출시 보름 만에 리오더에 들어갔다. 워싱을 안한 생지 컬러에 푸르스름한 복고 느낌을 강조한 컬러가 반응이 좋고 핏은 일자부터 와이드한 스타일까지 골고루 판매가 일고 있다. 「게스」는 상품의 다양화에 힘입어 올 1, 2월 연속으로 목표를 초과달성했으며 매출 추이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디젤」은 강남상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갤러리아 압구정점 「디젤」 매장 오픈부터 줄곧 매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신세계 강남에서도 출발이 좋다는 평이다. 압구정 단독매장도 월 2억원의 매출을 꾸준히 내고 있다. 이 브랜드는 청바지 한 장 가격이 25만원선으로 고가임에도 워싱이 독특하고 스타일이 다양해 인기를 끌고 있다. 갤러리아 노재훈 바이어는, “스타일명과 넘버까지 알고 찾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올 봄 인기 아이템인 ‘두윅스’는 주문을 받아 판매할 정도로 인기다. 「지스타」는 입체 재단된 남성용 청바지가 잘 팔린다. 여성상품은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가 인기다. 지난 3월 런칭한 「프랭키비」도 선전하고 있다. 밑위가 짧고 섹시한 여성 부츠컷 진이 이 브랜드의 대표상품. 신세계 강남점에 1호 매장을 연 「프랭키비」는 주중 200~300만원, 주말 400~500만원의 일매출을 올리고 있다.

안주현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