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틱, 해외시장 진출 협업으로 뚫는다
가+
가-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 쇼’서 공동 브랜드·협동조합 주목

2017-06-22 오후 6:48:45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 쇼’에 100여 개 관련 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인천 송도에 K-뷰티의 새로운 트렌드 리더들이 모였다.


이달 8~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7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쇼’에 100여 개의 코스메틱 관련 업체가 모여 국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쇼’는 인천광역시 후원, 인천관광공사와 엑스포럼 주최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디자인 K-뷰티 투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제로 메이크업, 원료, 포장, 피부·바디·헤어·두피케어, 네일, 타투 및 의료 관광, 헬스와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정보와 신제품을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기초제품부터 메이크업, 피부관리기, 네일 등의 바디케어 등 다양한 아이템이 소개됐다.



◇ 공동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 공략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동 브랜드와 협동조합 등 업체간의 협업 사례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대표적인 것이 인천광역시 화장품 공동 브랜드 ‘어울’과 인천뷰티코스메틱 사업 협동조합(IBC센터)이다. ‘어울’은 인천광역시가 관할 지역 소재의 제조사와 손을 잡고 만든 브랜드로 우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현재 12개사가 참가해 29가지 제품을 개발했으며 그 중에서도 원료 함량률이 높은 벌꿀 마스크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어울’의 운영사인 진흥통상비엔에이치 김창수 대표는 “한국 코스메틱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중소기업이 홀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각 제조사의 노하우와 강점을 담은 제품을 선별한 공동 브랜드 ‘어울’을 만들어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화장품 공동 브랜드 '어울'의 히트 아이템 중 하나인 벌꿀 마스크 팩



‘어울’은 현재 인천공항 및 인천항만 면세점, 신세계 면세점 등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중국 산둥성 소재의 기업으로부터 론칭을 제안 받은 상태다. 


IBC센터는 화장품 생산 업체들이 모여 공동으로 상품개발 및 연구, 판매,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완공된 IBC센터 건물은 8개층 규모로 제조시설부터 물류 창고, 연구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현재는 그린비코스메틱, 스킨덤 등을 비롯한 6개사가 입주했다.
전시 전날 공동 연구소를 사전 견학한 해외 바이어들은 IBC센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미 다수의 한국 브랜드가 진출한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바이어들은 “자국 내에서도 보다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IBC센터 소속 브랜드는 우수한 품질을 갖춘데다 여러 품목의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기쁘다”고 평했다. 또 IBC센터에는 수주뿐만 아니라 OEM 의뢰도 줄을 이었다.


방문객들이 뷰티 어플리케이션 '언니의파우치' 부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IT 접목 콘텐츠로 소비자 접점 넓혀


한편 IT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다수 등장했다. 다채로운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는 뷰티 어플리케이션 ‘언니의 파우치’는 다양한 현장 행사로 시선을 잡아 끌었다. 이 회사는 특설무대에서 메이크업 시연회와 헤어쇼 등을 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언니의 파우치’는 생생한 뷰티 팁부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대세 아이템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스토어 기능까지 갖춘 어플로, 코스메틱 마니아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며 사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뷰티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헤이뷰티’와 모바일 의료비서 ‘헬렌’도 IT 기술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 사례다. 이 어플은 병원이나 피부 관리실, 네일숍 등의 예약부터 시술 후 사후 관리법, 처방약 정보, 방문일 안내 등 세심한 케어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이 서비스를 활용하는 병원에서는 재방문율 25% 증가, 월 SMS 비용 16만원 절감의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뷰티 산업, 동남아시장에 새로운 기회 만든다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