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S/S 서울패션위크’ 10월 16~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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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명예 디자이너 아카이브展 개막

2017-06-15 오전 9:39:04

재정자립 골자로 중장기 플랜 연내 마련 계획



올 봄 열린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의 ‘레쥬렉션’ 패션쇼 피날레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오는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 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린다.

16일 명예 디자이너 아카이브 전시를 시작으로 국내 대표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패션쇼가 펼쳐지는 ‘서울컬렉션’과 트레이드 쇼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 두 개 메인 프로그램이 17~2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사 규모는 ‘서울컬렉션’ 온쇼(on show)에 40여 개 팀, 트레이드쇼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에 100개 내외 부스 등 올 봄 행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잡고 있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신인 디자이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제너레이션넥스트’ 선정 브랜드 규모도 20개로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우선 이달 말까지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 참가 브랜드 모집에 이어 ‘서울컬렉션’ 참가 브랜드 모집과 심사를 거쳐 9월 말까지 전 일정을 확정하는 것이 목표다.    

주관사인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를 기점으로 연내에 앞으로의 운영방향에 대한 중장기 플랜을 수립해 이르면 내년부터 추진할 방침이다. 중장기 플랜에서 다뤄지는 주요 내용은 안정적인 예산 집행과 함께 디자이너 브랜드의 트레이드 쇼 참가 지원을 비롯한 해외 마케팅 실행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로 열린 ‘서울패션위크 콘서트’

현재 ‘서울패션위크’에 투입되는 서울시 예산은 연간 26억 원. 춘계와 추계 행사에 각 13억 원이 쓰이는 셈이다. 하지만 실제 사용 규모는 연간 50억 원 가량으로, 추가 소요되는 경비는 ‘헤라’ 등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조달하고 있다. ‘서울패션위크’ 예산이 매년 10% 안팎 감액되어 온 현실을 감안해 실현 가능한 재정자립 안이 나와야 할 때라는 것이다.

김윤희 서울디자인재단 패션·문화본부장은 “협찬규모가 큰 스폰서십을 5년 이상 장기 계약하거나, 해외 브랜드에 트레이드 쇼 문호를 개방하는 방법 등 안팎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실질 수주에 초점을 맞춘다. ‘서울컬렉션’ 참가 브랜드 중 10개를 선발해 지원해 온 ‘텐소울’ 외에 추가 프로젝트 개발 필요성과 실효성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패션위크’와 연계하지 않은 해외 마케팅 지원도 고도화를 시작,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화이트 밀라노’에 ‘서울 에어리아(SEOUL AREA)’ 부스를 열기로 했다. 여기에는 선발된 남성복, 여성복, 주얼리, 패션 액세서리 21개 브랜드가 참가하며, 통역과 바이어 매칭, 현지 마케팅·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서울패션위크’ 초대 총감독으로 위촉돼 올 봄 행사로 2년의 임기를 마친 정구호 총감독은 최근 연임이 결정돼 내년 춘계 행사까지 패션위크를 이끌게 됐다. ‘서울패션위크’ 총감독 임기의 경우 최초 2년, 연임 시 1년 단위 재계약에 연차 제한은 없다.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를 보기 위해 DDP에 몰린 패션 피플


이채연 기자
leec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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