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내의업계의 매출실적이 경기불황의 여파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금감원 공식보고서에 따르면 신영와코루(-2%), 쌍방울(-11%), 좋은사람들(-18%) 등 유력 속옷 기업들이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속옷은 불황에도 비교적 강한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다 2002년에도 남영L&F(27%), 신영와코루(12%), 좋은사람들(5%) 등 대형 속옷업체들이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들어서는 내의시장도 불황의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여성 란제리 기업의 경우, 지난해 남영L&F는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신영와코루는 감소했다. 남영L&F는 전년대비 3% 상승한 2천128억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와 같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고, 신영와코루는 32억 감소한 1천543억원을 기록하며 역신장을 보였다.
메리야스 기업의 경우 대체로 부진한 성적을 보인 가운데 비와이씨만이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방울과 좋은사람들은 각각 11%, 18% 두 자릿수의 역신장을 보이며 2천208억원과 860억원을 기록했고, 비와이씨는 전년대비 4억원 증가한 1천825억원을 기록했다.
2003년의 속옷업체 매출액은 쌍방울 2천208억원, 남영L&F 2천128억원, 비와이씨 1천825억원, 신영와코루 1천543억원, 좋은사람들 860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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