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발돋움

‘일비종떼’가 문화마케팅 일환으로 여행작가 태원준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달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장면
|
이탈리아 하이퀄리티 가죽 브랜드 ‘일비종떼’가 브랜드의 오리진인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길에 올랐다.
아이디룩(대표 조승곤)이 전개하는 ‘일비종떼’는 올 들어 세 차례 여행작가 태원준과 함께 릴레이 토크콘서트 ‘일비종떼, 피렌체를 말하다’를 개최했다.
‘일비종떼’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본사 루카 가벨리니 CD가 직접 방한, 가죽 공예 이벤트를 연데 이어 이번 토크콘서트까지 문화와 패션을 결합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피렌체를 기반으로 하는 '일비종떼'는 이탈리아 장인들의 생산 노하우에 전통적인 식물성 태닝 기법을 적용, 자연스럽게 에이징되는 은은한 멋으로 유럽·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100%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최상급 가죽 퀄리티와 완벽한 품질은 ‘일비종떼’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되고 있으며, 이것이 특유의 장인 정신으로 승화돼 감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변함없이 사랑받는 이유가 된다.
‘일비종떼’가 태원준 작가와 함께 진행한 ‘일비종떼, 피렌체를 말하다’ 토크콘서트는 올 2월 ‘일비종떼’ 부산 롯데센텀시티점을 시작으로 4월 서울 파르나스몰점, 5월 잠실 롯데에비뉴엘 월드타워점까지 3차례 진행됐다.
유럽 여행의 1번지로 꼽히는 피렌체 태생의 브랜드인 만큼 이번 토크콘서트는 피렌체에 대한 정보와 주요 관광지, 지역의 예술 이야기를 풀어가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작가가 직접 피렌체에서 ‘일비종떼’를 접하게 된 에피소드와 이탈리아 가죽 장인들에 대한 이야기, ‘피티워모’의 스트리트 패션, ‘일비종떼’ 창업자인 와니디 필리포의 일생 등 ‘일비종떼’와 관련된 피렌체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태원준 작가는 여행 전문가로서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여행의 팁과 짐 꾸리는 방법 등 소소한 이야기도 함께 공유하며 고객들과 단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일비종떼’는 지난 해 호응을 얻은 가죽공예 체험 이벤트에 이어 이번 여행작가 토크콘서트까지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확고히 각인시킬 수 있는 참여형 문화 마케팅에 주력, 마니아 층은 물론 대중적 인지도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인터뷰>
태원준 여행작가
엄마와 함께 무려 525일간 아시아, 유럽, 북중미, 남미까지 전 세계를 여행한 이야기로 잘 알려진 태원준 작가. 베스트셀러 여행작가인 그가 이번엔 이탈리아 피렌체로 떠났다. 그에게 피렌체는 어떤 도시일까? 또 그곳에서 만난 ‘일비종떼’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태원준 여행작가 |
엄마와 함께 무려 525일간 아시아, 유럽, 북중미, 남미까지 전 세계를 여행한 이야기로 잘 알려진 태원준 작가. 베스트셀러 여행작가인 그가 이번엔 이탈리아 피렌체로 떠났다. 그에게 피렌체는 어떤 도시일까? 또 그곳에서 만난 ‘일비종떼’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Q. ‘일비종떼’ 브랜드의 오리진, 피렌체는 어떤 도시인가?
매년 세계 최대 규모의 남성복 박람회 ‘피티워모’가 열리고 있으며, 세련되고 파격적인 멋을 자랑하는 멋쟁이들과 이탈리아 신사들, 내로라하는 남성복 브랜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연을 펼치는 모습은 또 다른 피렌체의 볼거리다. 운이 좋다면 ‘피티워모’의 스트리트 패션 사진에 자주 등장해 멋쟁이 할아버지로 통하는 ‘일비종떼’의 창립자 와니디 필리포를 만날 수도 있다.
Q. 피렌체에서 ‘일비종떼’를 처음 만났던 인상은?
피렌체 여행 때 우연한 기회로 접하게 됐다. 피렌체의 ‘일비종떼’ 매장은 자연스러운 인테리어가 매력적이었다. 앤틱한 느낌의 가구들과 소품이 어우러져 공방 같은 느낌을 주었고, 가죽 제품들로 가득 차 있어 가죽 원피의 향이 기분 좋게 느껴졌던 곳으로 기억된다. 가죽을 인위적으로 가공하지 않고 원피 그대로 사용한다는 설명을 듣고 “일비종떼가 바로 그런 브랜드구나” 생각했다.
Q. 여행 시 추천할 만한 ‘일비종떼’ 제품이 있다면?
모든 제품이 다 맘에 들지만 특히 동전지갑, 머니클립, 이어폰 홀더, 카드홀더 목줄, 돋보기 보관 케이스, 뷰티 케이스, 여권케이스 등 여행 시 유용한 액세서리 아이템이 많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에게는 안전한 잠금 장치가 부착된 작은 미니 크로스백을 추천한다. 유럽은 아무래도 소매치기로부터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두 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짐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짐 정리용 파우치로 썼다가 여행 중이나 가벼운 외출 시 클러치처럼 사용 가능한 미니 클러치백을 챙기면 뷰티 파우치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강경주 기자
kkj@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