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벨’이 겨울 코트에 이어 여름 아이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앤더슨벨’의 여름 시즌 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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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로 시작된 ‘앤더슨벨’의 인기가 여름 시즌에도 식을 줄을 모른 채 계속되고 있다.
스튜어트(대표 김현지)가 전개하는 ‘앤더슨벨’이 5월 셋째 주 출시한 여름 제품이 무신사에서는 매일 100여 장, W컨셉에서는 여성라인이 출시 첫날 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시즌의 시작을 기분 좋게 끊었다. 코트, 후드 등으로 대표하던 브랜드였던 만큼 여름, 겨울을 가리지 않는 브랜드로의 성장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앤더슨벨’은 지난해 코트 단일 제품 5000여 장, 후드는 전 스타일에서 총 4만장을 판매하는 등 겨울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브랜드로 인기가 높다. 여기에 여름 시즌은 반팔 티셔츠 등 메인 아이템에서 1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올 시즌 여름 컬렉션도 주 유통 채널인 무신사에서 별다른 홍보 없이도 높은 판매량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 새롭게 출시한 여성 라인도 여성 소비자가 주 고객층인 W컨셉에서 출시 첫날 1000만원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하며 효녀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정희 ‘앤더슨벨’ 총괄 상무는 “놈코어나 유니섹스 스타일이 아닌 스트리트와 컨템포러리를 적절하게 섞어낸 것이 주효했다”며 “여성 라인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만큼 ‘앤더슨벨’의 핵심 라인으로 꾸준히 발전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절과 남녀를 가리지 않고 이어지는 인기는 디자인과 함께 품질에서도 나타난다. 특히 ‘앤더슨벨’의 후드 티셔츠는 브랜드에서 직접 직조한 면 원단을 사용해 세탁 후에도 늘어나지 않는 품질로 유명하다. 여름 제품도 겨울 간 축적된 ‘앤더슨벨’에 대한 신뢰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 상무는 “여름 시즌은 제품의 단가가 낮아 수 많은 브랜드가 경쟁하는 때인 만큼 브랜드의 경쟁력이 판가름 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제 반대로 여름 시즌 ‘앤더슨벨’을 처음 만난 소비자들이 더 가격이 높은 가을/겨울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앤더슨벨’은 미국 바니스 뉴욕 수주에 이어 지난달은 영국 유명 백화점인 헤롯에 입점하고 중국 시장에서도 2억원에 가까운 오더를 진행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스트리트와 컨템포러리를 적절히 믹스하며 ‘앤더슨벨’의 여름 매출을 이끌고 있는 여성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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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기자
kk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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