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의 시장 성장세는 백화점은 물론, 할인점, 홈쇼핑, 인터넷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하고 있다.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의 아웃도어 군의 매출은 최근 2~3년 간 연간 15~20%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아웃도어 시장이 신장세를 지속함에 따라 백화점측도 올해 MD개편에서는 아웃도어 군을 크게 확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MD개편 때 5개점에 9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다. 롯데 본점은 지난해보다 영업면적이 무려 2배가 늘어난 270평 규모의 ‘아웃도어타운’을 오픈했다. 3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고,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등은 50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다.
현대백화점도 5개점에 8개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켰고, 신촌점과 목동점은 매장의 규모를 확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4월 1일 리뉴얼 오픈하는 강남점에만 3개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켰다.
할인점 유통에서의 아웃도어 매출은 올해 1천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31% 신장한 55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또 홈플러스(33%)와 롯데마트(54%)도 각각 2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까르푸 등 여타 할인점의 아웃도어 매출도 합하면 최소 1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전체 매출규모는 최소 1천100억원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할인점 유통내에서의 리딩 브랜드인 「에델바이스」와 「레드페이스」는 지난해 이마트에서만 각각 174억원과 16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마트는 오는 9월 월드점을 시작으로 대포(Depot) 형태의 영업을 실행한다. 영업면적 700~1천500평 규모에 쇼핑과 체험이 가능한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는 매장 형태를 독립매장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며, 아웃도어 브랜드 단독의 일간지 광고도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에서는 홈쇼핑에 주력하고 있는 「트렉스타」와 인터넷쇼핑몰의 「오케이아웃도어」가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
「오케이아웃도어」는 지난해 인터넷쇼핑몰서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오프라인으로도 유통망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트렉스타」는 지난해 LG홈쇼핑서 신발 단품으로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매출 목표는 150억원.
LG홈쇼핑은 올해 동진레저의 「마운티아」를 본격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김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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