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광인터내셔날의 ‘비지트 인 뉴욕’(왼쪽)이 자사 6개 브랜드 중 최고 효율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주력 브랜드 ‘숲’은 올해 1000억 달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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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이 올해 전사 매출 2000억 원 돌파, 전년대비 신장률 17% 달성을 향해 뛴다.
동광은 올 1분기 영업 마감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실적 목표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는 개별 브랜드의 효율 제고와 함께 온라인, 중국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전사 6개 브랜드 중 최고 효율을 내고 있는 여성캐주얼 ‘비지트 인 뉴욕’은 올 봄 작년 말 대비 8개를 줄인 6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누적 매출액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외형 목표로 잡았던 270억 원을 300억 원으로 상향조정 하기로 했다. 지난해는 230억 원으로 마감했다.
주력 브랜드인 여성 캐주얼 ‘숲’은 올해 1000억 달성이 목표다.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콘셉으로 출범한 ‘숲 갤러리’를 앞세워 콘텐츠 고도화와 숍 브랜딩 강화 전략을 편다.
‘숲’ 제품뿐만 아니라 타 복종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슈즈, 가방, 액세서리 등으로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매장의 입지 조건에 맞춰 키즈 섹션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인천 트리플스트리트에 오픈한 430㎡(약 130평) 규모의 ‘숲 갤러리’는 이러한 전략의 출발선이다. 장시간 매장에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게 살 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을 선보였다.
중국 시장 진출 방향을 전략적 파트너십 모색으로 전환하고 현지에서 첫 선을 보인 ‘숲 갤러리’의초기 반응은 일단 합격점이다. 올 3월 중국 상하이에서 있었던 중국 최대 의류박람회 CHIC-영블러드 전시에 참가해 현장에서 완제품 수출 계약을 맺었고 현지 유통 파트너 연결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소리 없이 외형을 키워 온 온라인 부문 사업 강화도 병행한다. 지난해 ‘숲’과 ‘스위트 숲’의 온라인 부문 매출액은 100억 원이었고, 올 해는 두 자리 수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캐주얼 ‘애드호크’는 대형유통 영업에 집중해 당초 240억 원이었던 올 매출 목표를 270억 원으로 높여 잡았고, ‘플러스에스큐’는 250억 원, ‘데카당스’는 80억 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이채연 기자
leec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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