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파춥스’가 2017 S/S 시즌부터 패션 아이템을 론칭한다. 사진은 새롭게 론칭된 ‘츄파춥스’의 백 이미지. |
막대사탕으로 잘 알려진 ‘츄파춥스’를 사탕이 아닌 가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017 S/S 시즌부터 패션 브랜드로 국내에 전개되는 것.
‘츄파춥스’는 막대 하나로 사탕을 먹는 방식을 바꿔 수십년 간 전세계 150여 개국에서 판매되는 등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아이템이다. 브랜드 이름은 ‘빨다’라는 뜻의 스페인어 ‘Chupar’에서 유래했다.
특히 ‘츄파춥스’는 다양한 맛과 색상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패셔너블한 로고와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가 강해 패션 브랜드로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츄파춥스’의 로고를 미술가인 살바도르 달리가 만들었다는 점에서 예술적인 가치도 인정 받았다. 이미 패션 트렌드의 선진국인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지에서는 ‘츄파춥스’가 패션을 비롯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확장해 큰 인기를 얻는 사례도 나타났다. ‘펑키&팝(FUNKY & POP)’이라는 전세계 패션 트렌드의 유행은 ‘츄파춥스’ 패션 브랜드 론칭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에 ‘츄파춥스’의 국내 라이선스를 보유한 ‘상상과 상상’이 핸드백 전문기획 제작 업체인 스튜디오BG와 손잡고 패션 브랜드로 론칭을 진행한다. 첫선을 보일 ‘츄파춥스’의 패션 아이템은 가방이다. ‘츄파춥스’의 펑키하고 팝아트적인 요소가 들어간 디자인의 백팩, 토트백, 캔디백, 롤리백, 펠트백 등 5종을 출시한 뒤 아이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양영두 ‘상상과 상상’ 이사는 “작은 막대사탕이지만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 받고 있는 ‘츄파춥스’가 패션 아이템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면 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체적인 생산 및 유통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한 아이템을 생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션 브랜드로 변신한 ‘츄파춥스’는 오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펼쳐지는 ‘패션리테일페어’에서 패션 및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후에는 6월 오픈하는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 입점해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미술가인 살바도르 달리가 디자인한 ‘츄파춥스’의 로고 |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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