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브랜드페어와 함께 성장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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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에' '블리다' '제이청' '립언더포인트' '카네브로스' '몬스터리퍼블릭' '주빈' '화이트샌즈' '얼킨' '에이치아렌'

2017-04-05 오후 7:06:49

인디브랜드페어가 올 춘계 행사로 8번째 시즌을 맞는다.

오랜 유학생활로 국내 패션유통환경 적응이 어려웠던 젊은 디자이너에게는 길라잡이로, 어떤 디자이너에게는 청년창업의 발판이 되어준 인디브랜드페어.

이를 채우는 참신한 콘텐츠와 그에 상응하는 실적 향상의 주역은 다름아닌 인디 디자이너들이다.
페어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이야기하는 작은 성공담을 들어본다.






인디브랜드페어는 언제나 대만족!

김아영 ‘까이에’ 디자이너


‘까이에’는 인디브랜드페어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국내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상하이 CHIC, 광저우패션위크 등 해외 패션 전시 참가 지원을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까이에'의 최대 강점은 순수 미술을 전공한 디자이너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컬러감과 프린트. 여기에 차별화된 장식과 절개 등이 더해진 특별한 디자인으로 마니아층을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유통을 서울쇼룸에 맡겨 디자인 개발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김아영 ‘까이에’ 디자이너는 “10년 넘는 프랑스 유학 생활로 국내 사정을 잘 몰랐는데 인디브랜드페어에 참여하며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에게 브랜드에 대한 분석과 향후 방향성에 대한 진단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까이에'



‘블리다’의 탄생과 성장,  IBF와 함께 했죠

이다은 ‘블리다’ 디자이너


풍부한 컬러, 생동감 넘치는 패턴이 그려진 ‘블리다’의 옷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을 그린 유화 작품이 떠오른다. 그도 그럴 것이 브랜드 슬로건부터가 ‘아트웍 온 페브릭’. 이다은 ‘블리다’ 디자이너는 매 시즌 직접 아트웍을 제작하고 이를 패션으로 풀어낸다.

이다은 디자이너가 이런 특별한 브랜드를 론칭할 수 있었던 것은 인디브랜드페어와의 인연에서 시작된다. 대학 졸업반 시절 대한민국패션대전에서 은상과 스페셜스타일상을 수상하면서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기회를 얻게 된 것. 이후 5년간 지속적으로 참가해 브랜드 홍보와 유통망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이 디자이너는 “인디브랜드페어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며 중국 상하이 ‘CHIC’ 참가 지원도 받게 됐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볼 수 있었고 글로벌화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블리다'



인디브랜드페어 덕에 세계 무대 누벼요

정재선, 소윤 ‘제이청’ 디자이너


정재선, 소윤 디자이너의 ‘제이청’이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다.

올2월에는 뉴욕패션위크 무대에 섰고, 이달 4일에는 광저우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가질 예정이다. 신진인 이들이 세계 무대에 오를 기회를 잡게 된 것은 인디브랜드페어의 힘이 컸다.

정재선 디자이너는 “처음 영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했을 때는 어떻게 하면 브랜드를 알리고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는지 잘 몰라 막막했다”면서 “그때 인디브랜드페어가 한줄기 빛이 되어줬다”고 말한다.

지난 시즌 페어에서 ‘제이청’은 예술적 소재를 접목한 엘레강스 캐주얼이라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일본 파르코와 반탄사가 주최하는 아시아 신진 디자이너 육성 프로젝트 ‘아시아 패션컬렉션’에서 뉴욕패션위크 무대에 오를 기회를 거머쥐었다. 또 롯데백화점 편집숍 ‘테이스트 5.0’에 입점하게 됐다.


'제이청'



대륙에서도 통한 ‘카네브로스’

中 남성복 ‘JDV’와 협업


에스피엠컴퍼니(대표 이은혁)의 ‘카네브로스’는 지난 시즌 인디브랜드페어에서 가장 이슈를 모은 캐주얼 브랜드다.

처음 참가한 페어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카네브로스’는 이후 CHIC 참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을 발판 삼아 무신사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서 출시 제품마다 완판하는 인기 브랜드가 됐다. 

여기에 지난달 CHIC-영블러드에 참가, 유수의 중국 기업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중국 남성복 기업 JDV와의 콜래보 제품이 곧 중국 시장에 출시되고 메터스방웨이 등의 기업들과도 꾸준히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카네브로스'



독자적 패턴 기술로 국내외서 호평

김진옥, 김진희 ‘주빈’ 디자이너


지난 인디브랜드페어 현장에서 유달리 바이어로 북적인 부스가 있었다. 바로 김진옥, 김진희 디자이너의 브랜드 ‘주빈’이다.

인기요인은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실루엣. 10년 경력의 모델리스트 김진옥 디자이너와 패션 MD 출신의 김진희 디자이너가 만나 독창적인 실루엣을 창조하는 것은 물론 상업성까지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주빈’의 독자 기술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중국 통샹시가 주최한 패션 디자인 컨테스트에서 2위를 차지한 것. 이때 선보인 재킷은 한복의 소매를 모티브로 유려한 곡선과 볼륨감을 살려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진옥 ‘주빈’ 디자이너는 “최근에는 국내 패션기업에서 기술을 교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오기도 했다. 그밖에 원단업체의 협업 제의, 쇼룸 ‘차오름’과의 계약 등 좋은 기회들이 찾아오고 있어 브랜드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빈'



‘립언더포인트’  인디브랜드페어로 새 출발

디자이너 감성 살린 새 컬렉션 준비


이총호 디자이너의 ‘립언더포인트’는 지난해 디지털 프린팅 원단 업체인 세기TnF(대표 정영민)와의 합병 이후 ‘인디브랜드페어’에 참가해 새 출발을 알렸다. 동시에 인디브랜드페어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며 지난달 열린 중국 상하이 CHIC 전시회에 첫 발을 디디며 뜻 깊은 합병 첫 시즌을 보냈다.

‘립언더포인트’는 올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하는 한편 이총호 디자이너의 감성을 더한 새로운 컬렉션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세기TnF의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인물 그래픽 제품을 브랜드의 시그니쳐 아이템으로 확실히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립언더포인트'



스트리트 패션 장착한 아트 패션 메신저


이성동 ‘얼킨’ 디자이너

신진 아티스트들의 회화 작품을 소재로 한 가방으로 인디브랜드 페어의 다양성을 살려준 업 사이클링 브랜드 ‘얼킨’이 대중 브랜드로 행보를 시작한다.

이번 페어를 통해 티셔츠와 스웨트 셔츠, 우븐 셔츠와 재킷, 스커트, 팬츠 등 영 스트리트 패션에 기반한 의류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진 아티스트 협업 제품은 시그니쳐 아이템으로, 여기에 시장 친화적 아이템을 접목해 소비자 저변과 국내외 유통망 확장을 노린다.

무신사, W컨셉, 힙합퍼 등 온라인에서의 입지 강화와 더불어 누셀렉샵, 스텝서울 등 편집숍 외 수도권과 지방상권 매장 확보가 1차 목표. 동시에 페어와 연계된 해외 트레이드 쇼에 나서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 이어 유럽과 일본까지 거래처를 넓혀갈 계획이다.




'얼킨'



그녀의 주얼리에는 스토리가 있다

나혜림 ‘에이치아렌’ 디자이너


주얼리 ‘에이치아렌’은 2015년 론칭 직후 참가한 인디브랜드 페어에서 단번에 잡화 부문 신데델라로 떠올랐다. 매 시즌 유니크한 컬렉션 스토리와 연결되는 깔끔하고 위트 있는 디자인, 디테일한 세공력, 디자이너 브랜드이지만 합리적인 가격대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때문이다.

‘인디브랜드페어’ 참가가 가져다 준 최대 성과는 역시 유통망 확보. W컨셉, 퍼스트룩, 캐쉬스토어 등 감도 있는 온라인 편집숍을 섭렵했고, 오프라인 유통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빅3 백화점의 기획전 등 팝업스토어에서 인지도를 높이면서 홍대 상상마당, 스타필드 하남점 디자이너 편집숍 등에 진입했다.

해외 트레이드 쇼에서도 역량을 발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중국 상하이 CHIC 참가로 연결된 편집숍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과 프랑스 시장을 두드린다.




'에이치아렌'



아시아 시장 정복 나선 ‘백 팩 몬스터’

김태민 ‘몬스터리퍼블릭’ 대표
 

위메이크프로덕트(대표 김태민)의 ‘몬스터리퍼블릭(MONSTER REPUBLIC)’이 보여준 최대의 성과는 ‘책가방’으로 익숙한 백 팩을 ‘패션 아이템’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실용적이면서 멋있는 ‘몬스터리퍼블릭’의 백 팩은 무신사, 힙합퍼, W컨셉 등 30여 개 온라인 편집숍을 통해 먼저 입소문이 났다. 2015년 인디브랜드 페어 참가를 기점으로 국내 오프라인 판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순풍을 탄 모습이다.

작년 4월 페어 참가 이후 진행한 신세계백화점, AK플라자, 롯데월드몰, NC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열어 시장성을 입증하며 가을에 NC웨이브 충장점과 전주점, 롯데월드몰 잠실점에 입점했다. 올 초에는 일본 수출 물꼬를 텄고 현재 중국과 베트남 수출 상담과 함께 중국 데상트 그룹과 신제품 개발 협업을 논의 중이다.


'몬스터 리퍼블릭'



인디 페어 우수브랜드 선정, 신세계百 입점

황태연 ‘화이트샌즈’ 대표


에이치티와이(대표 황태연)가 전개하는 국내 유일의 펠트 모자 전문 브랜드 ‘화이트샌즈’는 지속적인 인디브랜드페어 참가를 통해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하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 신세계 강남점과 의정부점에 입점해 총 3개 매장을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태연 에이치티와이 대표는 “인디브랜드페어 우수 브랜드로 선정 후 CHIC 참가와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도움이 됐다”며 “특히 국내외 바이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인디브랜드페어는 좋은 비즈니스의 장”이라고 말했다.


'화이트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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